모처럼 웃은 이차전지…코스피, 2700선 방어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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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3거래일 연속 반등을 이어갔다.
2700선을 뚫은 이후 2일 연속 사수에 성공했다.
22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6.54포인트(0.24%) 오른 2707.67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종가보다 9.82포인트(0.36%) 상승한 2710.95로 출발한 코스피는 온종일 20포인트 내외의 좁은 폭을 오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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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CO홀딩스와 LG에너지솔루션, 동반 강세
코스닥은 약세 지속
코스피가 3거래일 연속 반등을 이어갔다. 2700선을 뚫은 이후 2일 연속 사수에 성공했다.
22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6.54포인트(0.24%) 오른 2707.67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종가보다 9.82포인트(0.36%) 상승한 2710.95로 출발한 코스피는 온종일 20포인트 내외의 좁은 폭을 오르내렸다. 낮 12시44분쯤 최저 2690.35를 찍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매수세가 유입되며 다시 2700선을 회복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646억원, 기관이 423억원을 각각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111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철강및금속이 2.63% 상승하며 가장 강세를 보였다. 서비스업(1.66%), 화학(1.33%), 섬유의복(0.79%), 유통업(0.77%), 의약품(0.66%) 등도 지수 상승폭을 웃돌았다. 의료정밀(-2.68%)과 기계(-2.16%), 건설업(-1.80%), 운수장비(-1.77%) 등은 약세였다.
285종목이 오름세, 599종목이 내림세, 53종목이 보합으로 마감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POSCO홀딩스(4.99%)와 LG에너지솔루션(3.71%)이 강세였다. 이차전지 및 배터리 대장주가 모처럼 주도한 하루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0.74%)와 셀트리온(1.35%), 신한지주(0.51%)도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보합, SK하이닉스는 0.78% 하락하며 약세 마감했다.
전날 미국 증시는 피벗(통화정책 전환) 기대감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7월 의사록을 통해 위원들 대부분이 금리 인하를 지지하고 있다는 소식으로 훈풍이 불었다. 23일 잭슨홀 미팅과 28일 엔비디아 실적발표 등이 앞으로의 변곡점으로 꼽힌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일에 이어관망세 속 순환매 장세였다"며 "낙폭 과대 업종(이차전지, 인터넷) 순환매 및 철강, 유틸리티, 화학 등 원화강세 수혜 업종이 지속적으로 강세 흐름"이라고 했다. 그는 FOMC 의사록 확인 후 시장은 9월 금리 인하를 확신하지만, 인하 이유에 대한 의구심은 아직 남아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코스피와 달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6.40포인트(0.82%) 하락한 773.47에 마감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1812억원을 홀로 사들였다. 기관은 763억원, 외국인은 864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365종목이 오름세, 1214종목이 내림세였다. 88종목은 보합이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2.61%)과 알테오젠(0.17%), 에코프로(1.36%) 등을 제외하면 모조리 약세였다. 엔켐(-2.14%)과 리가켐바이오(-2.19%), 클래시스(-2.37%) 등은 2%가 넘는 하락 폭을 보였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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