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라리가 떠오르는 팀, 한국 유망주 김민수 3년 재계약! 데뷔 가능성 ↑

김정용 기자 2024. 8. 2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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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라리가 '돌풍의 팀' 지로나가 유망주 미드필더 김민수와 재계약하며 프로 데뷔가 다가오고 있음을 암시했다.

22일(한국시간) 지로나는 김민수와 계약을 2027년 여름까지로 연장했다고 밝혔다.

지로나는 '18세 공격수 김민수와의 계약을 3시즌 더 연장하기로 했다'고 재계약 사실을 공표했다.

2선부터 최전방까지 소화하는 공격자원 김민수는 어려서 스페인 유학을 떠나 지난 2022년 지로나에 몸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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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지로나). 지로나 X 캡처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스페인 라리가 '돌풍의 팀' 지로나가 유망주 미드필더 김민수와 재계약하며 프로 데뷔가 다가오고 있음을 암시했다.


22일(한국시간) 지로나는 김민수와 계약을 2027년 여름까지로 연장했다고 밝혔다. 지로나는 '18세 공격수 김민수와의 계약을 3시즌 더 연장하기로 했다'고 재계약 사실을 공표했다.


연고지 지로나는 스페인 마드리드 인근 도시다. 지역지 '레스포르티우'는 김민수가 팀내 대표적인 유망주로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여름에도 1군 프리시즌 훈련에 참가했다고 전했다. 미첼 감독의 구상에 따른 1군 승격이었다.


2선부터 최전방까지 소화하는 공격자원 김민수는 어려서 스페인 유학을 떠나 지난 2022년 지로나에 몸담았다. 지로나의 비유럽선수(non-EU) 쿼터가 다 차서 프로 경기는 뛰지 못했지만 1군 훈련과 B팀 경기에서 모두 호평 받으면서 팀내 간판 유망주 대접을 받는다고 알려졌다. 지로나 2군은 5부 리그에 소속돼 있는데, 김민수는 2022-2023시즌 19경기에서 949분을 소화한 데 이어 지난 시즌은 32경기 1,649분으로 비중을 크게 늘렸다.


새 시즌 프로 데뷔를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로나 구단이 엄청나게 성장해 이번 시즌 경기 숫자가 늘었기 때문이다. 지로나는 오랫동안 하부리그에 머무르다가 지난 2017년 라리가로 승격해 2시즌 만에 다시 떨어졌고, 2022년 또 승격했다. 그리고 지난 시즌 승격 2년 만에 선두 경쟁을 하는 엄청난 돌풍을 일으켰으며 결국 3위로 시즌을 마쳤다.


지로나는 새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한다. 스페인 자국대회는 비유럽선수 쿼터 부족으로 등록이 힘들었지만 UCL의 경우 이 규정이 더 느슨하며, 유망주들은 등록인원에 제한이 없는 B 리스트로 등록해 경기에 참가할 수 있다.


지로나는 새 시즌 UCL에 참가함에도 불구하고 전력이 보강되기는커녕 오히려 떨어졌다. 맨체스터시티와 같은 시티풋볼그룹(CFG) 소속인 지로나는 그룹 내 '계열사'에서 빌려왔던 주전 선수 얀 쿠투, 사비뉴가 돌아갔고 바르셀로나 임대생 에릭 가르시아 등도 복귀했다. 여기에 알레시 가르시아(레버쿠젠), 아르템 도우비크(로마) 등이 떠났다. 공백을 메우기 위해 브라이언 힐(토트넘에서 임대), 오리올 로메우(바르셀로나에서 임대), 도니 판더베이크(전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등 다양한 선수가 수급됐지만 지난 시즌보다 강해졌다고 보긴 힘들다. 선수층 부족을 겪을 수 있다.


사진= 지로나 X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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