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방치된 대전 ‘메가시티’ 건물, 공사 재개 실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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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앙로에 20년 가까이 흉물처럼 방치됐던 제이더타워(구 메가시티)의 공사가 재개될 전망이다.
대전시는 22일 제이더타워·엘제이스페이스와 함께 제이더타워의 공사재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공사가 재개될 경우 제이더타워는 대전의 공사중단 방치건축물 가운데 첫 민·관 협력 정비 사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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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앙로에 20년 가까이 흉물처럼 방치됐던 제이더타워(구 메가시티)의 공사가 재개될 전망이다.
대전시는 22일 제이더타워·엘제이스페이스와 함께 제이더타워의 공사재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02년 건축허가를 얻고 착공에 들어간 이 건물은 2008년 10월 공사가 중단된 뒤 건축주·사업계획 변경 등 우여곡절을 겪으며 무려 16년간 방치됐다. 대전 중앙로의 흉물로 전락하면서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미관을 저해하는 등 다양한 문제점을 유발했다.
각 기관은 앞으로 건축물 관련 행정지원, 공공기관 유치 홍보, 원도심 및 지역 상권 활성화 등에 협력하게 된다.
향후 공사가 재개될 경우 제이더타워는 대전의 공사중단 방치건축물 가운데 첫 민·관 협력 정비 사례가 된다. 현재 대전의 공사중단 건축물은 총 7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중앙로의 미관이 개선되고 원도심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앙로의 흉물이 아니라 관광객들이 처음 마주하는 아름다운 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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