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동료' 우가르테, 1년 만에 PSG 떠나나... "맨유와 협상 진전"

윤효용 기자 2024. 8. 2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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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마누엘 우가르테 영입에 한 걸음 다가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맨유가 파리생제르맹(PSG)과 마누엘 우가르테 영입 협상을 진전시켰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적시장 마감 전 이 거래가 일어날 수 있다는 낙관론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도 "추가 이탈이 있다면 맨유가 우가르테 완전 영입을 성사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의무 이적이 포함된 임대 영입도 배제할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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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엘 우가르테(파리생제르맹). 파리생제르맹(PSG) 홈페이지 캡처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마누엘 우가르테 영입에 한 걸음 다가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맨유가 파리생제르맹(PSG)과 마누엘 우가르테 영입 협상을 진전시켰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적시장 마감 전 이 거래가 일어날 수 있다는 낙관론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올 여름 우가르테 영입을 노렸다. 지난 시즌 카세미루의 기복 있는 플레이와 3선 미드필더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신성 코비 마이누가 혜성처럼 떠올랐지만, 수비적인 역할을 해줄 파트너가 절실했다. 


우가르테가 그런 자원이다.  왕성한 활동량과 뛰어난 수비력이 장점으로 꼽히며 특히 태클 실력이 돋보인다.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총 98개의 태클을 성공시키며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우가르테가 21경기만 선발로 뛰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다. 90분당 태클로 봐도 4.56개로 유럽 전체 1위인 주앙 팔리냐(전. 풀럼, 현. 바이에른뮌헨)에 이어 2위였다. '제2의 캉테'라고 부를 정도로 잠재력이 있는 선수다. 


마누엘 우가르테(스포르팅). 게티이미지코리아

PSG도 우가르테 판매를 원한다. 올 여름 포르투갈 유망주 주앙 네베스까지 데려와 중원을 강화했고 이미 비티냐, 워렌 자이르에머리가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마르코 아센시오와 이강인도 중앙에서 뛸 수 있는 자원이다. 이에 우가르테를 판매 대상으로 올렸고 이적료 6,000만 유로(약 887억 원)라는 가격을 책정했다. 우가르테도 맨유 이적에 필사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이적료였다. 맨유는 올 여름 계획했던 스콧 맥토미니 판매가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고민에 빠졌다. 하지만 나머지 잉여 자원들이 다른 팀들의 관심을 받으며 선수단을 정리할 기회를 얻었다. 파쿤도 펠리스트리를 파나티나이코스로 향했고 한니발 메브리 역시 번리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는 중이다. 


이 매체도 "추가 이탈이 있다면 맨유가 우가르테 완전 영입을 성사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의무 이적이 포함된 임대 영입도 배제할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우가르테 영입이 불발될 경우 맨유는 지난 시즌 임대로 데려온 소피앙 암라바트를 데려올 수 있다. 또한 꾸준히 관심을 가져온 프렌키 더용 영입에 다시 도전할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파리생제르맹(PSG)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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