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 '지평선 쌀' 수출길 올라…올해 100t 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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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22일 금만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김제 지평선 신동진 쌀'의 미국·캐나다·영국 수출 선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김제시에 따르면 이날 선적식에는 지평선 쌀 18t을 선적했다.
지난해 금만농협은 쌀 33t을 미국과 캐나다로 수출한 쾌거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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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22일 금만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김제 지평선 신동진 쌀'의 미국·캐나다·영국 수출 선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김제시에 따르면 이날 선적식에는 지평선 쌀 18t을 선적했다. 지난해 금만농협은 쌀 33t을 미국과 캐나다로 수출한 쾌거를 올렸다.
올해 현재 지평선 쌀 수출 실적은 99.3t이다. 수출국은 미국, 캐나다, 영국 등이다. 쌀 수출로 재고량 과잉에 따른 수급 조절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지평선 쌀은 신동진 품종으로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곡창지대인 김제에서 재배된다. 쌀알에 윤기가 흐르고, 미질이 좋다. 쌀 특유의 구수한 맛과 찰기가 뛰어난 게 특징이다.
이 쌀은 김제시 공동브랜드 가운데 하나다. 고품질 안전 농산물을 우수농산물 관리시설을 구축·가공한다. 엄격한 품질 관리로 전북 대표 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쌀값 하락, 농업 생산비 증가, 농촌인력 노령화와 감소 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며 "농가와 농업 단체와 협력·소통으로 농가 소득과 경영안정, 농산물 수급 조절, 지속 가능한 농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기자 yac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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