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부산 "가덕신공항 반대하는 진보당, 국토균형발전 대안 밝혀야"

박채오 2024. 8. 22. 15: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21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종오 진보당 국회의원이 가덕신공항 건설을 반대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 부산시당이 즉각 반발했다.

앞서 윤 의원은 "기후 위기 시대에 가덕도신공항은 부적합하다. 우리(진보당)당론으로 결정됐다"며 가덕도신공항건설을 반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총선서 단일후보 추진한 민주당도 입장 밝혀라" 촉구
국민의힘 부산시당 로고.

지난 21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종오 진보당 국회의원이 가덕신공항 건설을 반대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 부산시당이 즉각 반발했다.

앞서 윤 의원은 "기후 위기 시대에 가덕도신공항은 부적합하다. 우리(진보당)당론으로 결정됐다"며 가덕도신공항건설을 반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22일 이열 부대변인 명의로 된 성명을 내고 "윤종오 의원의 발언은 부울경 주민들의 오랜 숙업 사업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로 결코 좌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가덕신공항은 수도권 집중 현상을 완화하고, 동남권의 경제적 자립을 도모하는 중요한 목표가 담긴 사업"이라며 "특히 부·울·경 지역 경제발전과 인프라 확충에 크게 기여하고, 지역 산업 활성화, 고용 창출 촉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기후변화에 철저한 대비도 중요한 과제지만, 지방소멸시대를 극복하기위한 국가균형발전은 더욱 엄중한 상황이다"며 "진보당은 가덕신공항 건설 반대에 대한 대안과 국토 균형발전, 지역 산업 및 경제 활성화, 국가 글로벌 경쟁력 강화, 교통 편의성 향상 등 방안에 대해 소상히 밝혀주길 요청한다"고 말했다.

시당은 또 지난 총선에서 진보당과 야권단일화를 추진한 더불어민주당의 입장을 물었다.

시당은 "단지 총선에서의 승리만을 위한 기회주의적 단일화인지, 국민을 위한 정책 및 진보·민주 당론까지 함께하는 단일화인가"라며 "민주당은 진보당의 당론과 뜻을 함께 하는지, 정확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박채오 기자 chego@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