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컴' 출격... 크래프톤 신규 핵심 IP '인조이-다크앤다커 모바일', 개발 비하인드는?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배틀그라운드' 이후 새로운 IP(지식재산권)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크래프톤이 올해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4'에서도 신작 2종으로 글로벌 유저들을 만날 채비를 마쳤다. 현장 쇼케이스에서 '인조이'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간담회를 개최한 크래프톤은 게임의 현재 개발 과정과 향후 계획을 소개했다.
지난 21일 크래프톤은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4'에서 전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미디어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배틀그라운드'의 지난 7년간의 여정으로 쇼케이스의 운을 띄운 크래프톤은 '인조이'의 김형준 PD와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안준석 PD와 함께 본격적으로 게임 소개에 나섰다.
▲글로벌 관심 쏠리는 인생 시뮬레이션 '인조이', 개발 배경은 '소망하는 삶'
크래프톤의 신작 '인조이'는 이용자가 신이 되어 소망하는 삶의 모습대로 모든 것을 창조하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경험하는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3'에서 살펴볼 수 있었던 '인조이'는 공개 이후 수많은 글로벌 유저들의 관심을 받았다. 유명 시뮬레이션 게임인 '심즈 시리즈'가 출시 10년이 넘어가면서 해당 장르를 좋아하는 이용자들은 신작에 대한 니즈가 충분한 상황이었고, '인조이'가 이를 충족시켜줄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김형준 PD는 '인조이'의 개발 배경과 목표에 대해 '소망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에서 시작됐다고 밝혔다. '인조이'는 이용자들이 자신이 꿈꾸는 외모와 집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도구를 제공한다. 자체 UGC(이용자 제작 콘텐츠) 플랫폼 ‘캔버스’를 통해 이용자가 자신의 창작물을 업로드하고, 다른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능 역시 제공한다. 3D 프린터 등 최신 AI 기술을 통합하여 하나의 이미지로도 창작물을 쉽게 만들 수 있게 한다.
김형준 PD는 ‘소망하는 삶’뿐만 아니라 ‘예상하지 못한 주어진 삶’의 경험도 '인조이'의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인조이'는 도시 전체가 시뮬레이션되는 완전한 커뮤니티 시뮬레이션을 통해, 예기치 못한 순간들과 변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이용자들은 도시 속 200개 이상의 장소를 꾸미고, 캐릭터들의 감정과 상호작용을 조정해 도시의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다. 소문, 패션 트렌드, SNS 밈 등이 도시 전체로 확산되며, 이로써 다양한 이야기가 전개되어 이용자의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한다.
김형준 PD는 “'인조이'를 통해 이용자들이 자신이 소망하는 삶을 실현하는 동시에, 예기치 못한 사건과 감정을 통해 인생의 다양한 면모를 탐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인조이'는 단순한 게임을 넘어, 인생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게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조이'는 8월 21일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빌드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를 공개했다. 이는 공개 직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웰메이드 익스트랙션 게임 '다크앤다커 모바일', "손 안에서 즐기는 콘솔 경험" 목표
이어 안준석 PD는 익스트랙션 장르를 기반으로 배틀로얄, 던전 크롤러, RPG 등 다양한 장르의 특징을 융합해 새로운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특징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모바일 게임 환경과 이용자 특성을 고려하면서 익스트랙션 장르 고유의 특성을 잃지 않도록 하는 등 개발 과정에서 직면했던 과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개발팀의 도전에 대해 이야기했다.
안준석 PD는 탈출과 생존을 기반으로 하는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핵심 게임 플레이, 다양한 클래스, 던전 탐험에 긴장감을 더하는 ‘다크스웜' 시스템, 물리 기반의 전투 시스템 및 이용자 개인의 취향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조작 인터페이스 등을 심층적으로 소개했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지난 20일 진행된 전야제 행사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를 통해 글로벌 사전 예약 소식을 발표했다. 모바일 기기에서는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갤럭시 스토어를 통해, 그리고 PC에서는 ‘구글 플레이 게임즈'를 통해 사전 예약에 참가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을 완료한 이용자는 추후 A등급 용병과 한정판 코스튬 스킨을 받을 수 있다.
안준석 PD는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통해 손 안에서 즐길 수 있는 콘솔 게임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에서의 발표 이후 글로벌 사전 예약이 시작되었으니 전 세계의 이용자들이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몰입감 넘치는 게임플레이를 직접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크래프톤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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