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향교, 제44대 송기현 전교 취임

2024. 8. 22. 15: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2일 고흥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공영민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3대 공영식 전교와 제44대 송기현 전교의 이·취임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공영민 군수는 "신임 송기현 전교님을 중심으로 고흥향교가 지역사회와 함께 더욱 성장하고 항교의 교육적, 문화적 역할이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임 송기현 전교 사문 진작과 향교발전에 역량 집중 다짐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2일 고흥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공영민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3대 공영식 전교와 제44대 송기현 전교의 이·취임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전교는 입후보자 공고와 총회를 거쳐 선임되었으며, 앞으로 임기 2년 동안 학교의 교장과 같은 직책으로 모든 행사를 주재하게 된다.

앞줄 왼쪽 5번째부터 제43대 공영식 전교, 공영민 고흥군수, 제44대 송기현 전교[사진제공=고흥군]

이번에 새롭게 취임한 송기현 신임 전교는 풍양면 출신으로, 고흥향교에서 10년째 봉사하고 있으며, 취임사에서 “600년 전통의 고흥향교를 이끌어갈 책임자로서 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사문 진작과 향교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공영민 군수는 “신임 송기현 전교님을 중심으로 고흥향교가 지역사회와 함께 더욱 성장하고 항교의 교육적, 문화적 역할이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향교는 조선 세종 23년(1441년)에 건립되었고, 정유재란 때 소실되었다가 숙종 26년(1700년)에 현재의 자리에 복원되었으며, 1985년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08호로 지정되어 관리하고 있다. 현재 향교 회원은 60여 명으로 석전대제, 사우제향비, 청소년 인성교육 등 총 5개 사업을 군의 지원을 받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