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지천댐건설추진위 "댐 건설 환영···지역발전 필수 인프라"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아영 2024. 8. 22. 15: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청양지역 일부 주민들이 지천댐 건설 계획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지천댐건설추진위원회는 22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류지역과 수몰되는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댐 건설을 환영한다"며 "국가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댐 건설은 미래세대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극단적인 기상 현상이 빈번해지는 상황에서 지천댐은 지역사회의 안전과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래 세대에 더 나은 환경 제공할 마지막 기회"

충남 청양지역 일부 주민들이 지천댐 건설 계획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지천댐건설추진위원회는 22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류지역과 수몰되는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댐 건설을 환영한다"며 "국가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댐 건설은 미래세대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극단적인 기상 현상이 빈번해지는 상황에서 지천댐은 지역사회의 안전과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진위는 "과거에는 댐 건설로 인한 각종 규제 때문에 반대했지만 이번에는 다르다"며 "환경부는 상수원 보호구역 미지정을 약속했고, 야외콘서트장과 전시장 등이 들어서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환경부의 기후대응댐 후보지 14곳 가운데 충남 청양 지천댐이 선정됐다. 환경부는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최종 건설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천댐이 건설되면 공급 가능한 용수는 38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하루 11만㎥로, 물 부족 문제와 홍수피해 예방을 위해 댐 건설은 필수적이라는 것이 도의 입장이다.

도는 지천댐 건설이 확정되면 500억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추진, 이주민에게 정착금과 보상금을 지원하고, 공공기반시설과 복지문화시설 등도 조성할 계획이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아영 기자 haena9355@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