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자원순환 바이오차 안성공장' 가동식…본격 운영

양규원 2024. 8. 2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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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시는 22일 자원순환 실현을 위해 예비사회적기업, 금융기업 등 민·관 공동의 노력으로 결실을 맺은 '자원순환 바이오차(Biochar) 안성캠프'의 가동식을 열고 본격 운영을 알렸다.

안성시 원곡면 성주리에 위치한 '자원순환 바이오차(Biochar) 안성캠프'는 지난해 12월 643평, 공장 256평 규모로 준공됐으며 커피를 추출하고 버려지는 커피원두 찌꺼기(커피박)를 원료로 친환경 탄소중립 비료의 재료가 되는 바이오차(Biochar)를 생산하는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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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커피박 4.5t 규모 수거 후 저탄소비료로 재활용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들이 22일 ‘자원순환 바이오차(Biochar) 안성캠프’ 가동식에 참석, 바이오차(Biochar) 생산공정을 둘러보고 있다. 

경기 안성시는 22일 자원순환 실현을 위해 예비사회적기업, 금융기업 등 민·관 공동의 노력으로 결실을 맺은 ‘자원순환 바이오차(Biochar) 안성캠프’의 가동식을 열고 본격 운영을 알렸다.

이날 관계자들은 바이오차(Biochar) 생산공정을 둘러보고 커피박을 원료로 재생산된 바이오차(Biochar) 비료를 직접 화분에 주기도 했다.

안성시 원곡면 성주리에 위치한 ‘자원순환 바이오차(Biochar) 안성캠프‘는 지난해 12월 643평, 공장 256평 규모로 준공됐으며 커피를 추출하고 버려지는 커피원두 찌꺼기(커피박)를 원료로 친환경 탄소중립 비료의 재료가 되는 바이오차(Biochar)를 생산하는 시설이다.

시설 운영을 위해 안성시는 지역 내 카페 등에서 배출되는 커피박을 4EN의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수거 관제시스템을 통해 수거하고 있으며 수거 과정에서는 안성시 시니어클럽과 연계한 노인일자리 창출도 꾀하고 있다.

수거과정의 동선과 수량 점검 등이 관제시스템을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일반적인 커피박 수거작업보다 효율적인 수거가 가능하며 참여 카페에서도 커피박 폐기물 처리를 편하게 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현재 안성시 지역 100여 곳의 카페에서 월 약 4.5t 규모의 커피박 수거가 이뤄지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수년간 준비해 온 바이오차(Biochar) 생산시설이 본격 가동되면서 ’안성형 자원순환 시스템‘의 완성에 한발자국 더 나아갔다”며 “다양한 주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 시가 자원순환과 탄소중립 실천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성=양규원 기자 ykw@kukinews.com

양규원 기자 y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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