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앞에 놓인 상자가 '펑'…"용의자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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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한 상가에서 방화로 의심되는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광주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4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7층 규모 상가 3층의 한 치과병원 출입구에서 정체불명의 종이 상자가 폭발했다.
폭발은 연쇄적으로 발생해 3차례 폭발음과 함께 연기와 불꽃이 일어 병원 내부가 일부 훼손됐다.
폭발한 상자는 방석보다 작은 크기로, 그 안에는 부탄가스 4개와 인화물질이 담겼을 것으로 추정되는 플라스틱 통이 함께 묶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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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광주의 한 상가에서 방화로 의심되는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광주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4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7층 규모 상가 3층의 한 치과병원 출입구에서 정체불명의 종이 상자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치과 병원과 이 건물 4층 한방병원 관계자, 환자 등 90여명이 대피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폭발은 연쇄적으로 발생해 3차례 폭발음과 함께 연기와 불꽃이 일어 병원 내부가 일부 훼손됐다.
불은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에 의해 10분 만에 진화됐고, 사제 폭발물 가능성이 제기돼 경찰 특공대도 출동했다.
폭발한 상자는 방석보다 작은 크기로, 그 안에는 부탄가스 4개와 인화물질이 담겼을 것으로 추정되는 플라스틱 통이 함께 묶여 있었다.
경찰은 누군가 인화물질에 불을 붙인 상자를 병원 출입구 쪽에 두고 간 것으로 추정하고 용의자를 쫓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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