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주 연속 오른 서울 아파트값, 0.28%↑…“강남권 상승세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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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이 2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5년 11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던 지난주(0.32%) 보다는 오름세가 다소 완화됐으나, 서울 아파트값은 여전히 고공행진 중이다.
서울 아파트값은 0.28%로 상승했으나, 지난주 보다는 상승폭이 축소됐다.
지역별로 수도권(0.18%→0.17%)의 상승폭도 축소된 가운데 지방(-0.02%→-0.01%)의 하락폭이 줄어들며 전국 아파트값 상승폭은 지난주(0.08%)와 동일하게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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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이 2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5년 11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던 지난주(0.32%) 보다는 오름세가 다소 완화됐으나, 서울 아파트값은 여전히 고공행진 중이다.
22일 한국부동산원이 8월 3주 주간아파트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국 아파트값과 전셋값은 각각 0.08%씩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값은 0.28%로 상승했으나, 지난주 보다는 상승폭이 축소됐다. 지역별로 수도권(0.18%→0.17%)의 상승폭도 축소된 가운데 지방(-0.02%→-0.01%)의 하락폭이 줄어들며 전국 아파트값 상승폭은 지난주(0.08%)와 동일하게 유지됐다.
서울의 경우 서초구와 강남구가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강남 11개구(0.33%) 중 서초구(0.59%)와 송파구(0.48%), 강남구(0.39%) 순으로 아파트값이 크게 올랐고 동작구(0.34%)와 영등포구(0.29%)도 서울 평균 매매변동률을 웃도는 수준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마포구와 용산구 등 강북권에서는 인기 단지의 매도희망가격 상승에 따른 관망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으나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강북 14개구(0.22%)에서는 성동구(0.57%), 마포구(0.37%), 용산구(0.32%)를 비롯해 광진구(0.31%), 동개문구(0.22%) 등 지역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으며 노원구(0.12%), 도봉구(0.10%), 강북구(0.19%) 등 노도강 지역도 집값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인천과 경기는 각각 0.15%, 0.11% 올랐고, 지방에선 5대 광역시가와 세종이 각각 0.04%, 0.02% 하락한 반면 8개도는 0.01% 올랐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0.07%)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14%→0.16%)과 서울(0.19%→0.20%)은 상승폭이 확대됐고 지방(0.00%→-0.01%)은 하락 전환됐다.
서울은 전반적으로 매물 부족이 지속되면서 중소형 규모 중심으로 전세 문의가 꾸준한 가운데 역세권·학군지·대단지 중심의 선호단지 위주로 임차 수요 및 거래·매물가격이 상승 유지돼 전반적인 상승이 이어졌다.
강북 14개구(0.20%)에서는 성동구(0.39%), 광진구(0.30%), 노원구(0.23%), 동대문구(0.22%), 마포구(0.19%) 등이, 강남 11개구(0.20%)에서는 강남구(0.31%), 영등포구(0.29%), 서초구(0.25%), 강서구(0.23%), 동작구(0.21%) 등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이 올랐다.
인천과 경기는 각각 0.23%, 0.12%의 상승폭을 보였다. 지방은 5대 광역시가 0.01%, 세종이 0.12% 하락했으며 8개도는 0.00% 보합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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