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복구 한창인데"…김정은, '호화요트' 타고 휴가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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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신의주 일대가 큰 수해를 입은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전용 호화 요트들이 계속 운항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21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미국 상업위성 '플래닛랩스'(Planet Labs)가 지난 6월 27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촬영한 위성사진에서는 김 위원장의 전용 호화유람선들이 강원 원산시 갈마 별장 인근을 운항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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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신의주 일대가 큰 수해를 입은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전용 호화 요트들이 계속 운항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21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미국 상업위성 '플래닛랩스'(Planet Labs)가 지난 6월 27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촬영한 위성사진에서는 김 위원장의 전용 호화유람선들이 강원 원산시 갈마 별장 인근을 운항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REA는 "김정은의 부인 리설주와 딸 김주애의 근황 보도가 뜸해진 것을 볼 때 김씨 일가가 여름휴가를 보내는 듯하다"고 분석했다.
북한에는 총 4척의 김 위원장 전용 호화 요트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중 3척이 바다에 떠 있었다. 특히 물 미끄럼틀과 국제 규격의 수영장을 갖춘 80m 길이의 호화 유람선은 두 달 가까이 원산 앞바다를 운항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요트들은 유엔(UN) 대북 제재가 시작되기 전인 1990년대, 김정일 국방위원장 시절에 도입된 것으로 주로 김씨 일가가 이용해왔다.
RFA는 "80m 유람선은 지난 6월 27일 운항 중인 정황을 식별한 이후 날씨가 흐렸던 날을 제외하고는 7월과 8월에도 지속적으로 포착됐다"며 "특히 지난 19일에는 갈마 별장이 위치한 해안에서 약 500m 떨어진 곳에 있기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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