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삼성전자와 손 잡은 이유… “닼닼모, 갤럭시에 최적화된 게임”

김지윤 2024. 8. 2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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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앤다커 모바일'은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돼 프레임 저하 없이 높은 시각적 품질을 제공합니다. 모바일 환경에 맞춘 사운드 디자인과 오디오 역시 플레이어의 몰입도를 크게 높입니다."

현장에 참여한 안 PD와 김정우 삼성전자 MX사업부 시스템 플랫폼 개발 프로는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다크앤다커 모바일이 최상의 게임 경험을 제공하도록 기술 협업을 진행한 과정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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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 삼성전자 MX사업부 시스템 플랫폼 개발 프로(왼쪽부터)와 안준석 다크앤다커 모바일 개발 총괄. 크래프톤 제공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돼 프레임 저하 없이 높은 시각적 품질을 제공합니다. 모바일 환경에 맞춘 사운드 디자인과 오디오 역시 플레이어의 몰입도를 크게 높입니다.”

안준석 다크앤다커 모바일 개발 총괄은 21일 독일 쾰른의 메세전시장에서 진행 중인 ‘게임스컴 2024’에서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다크앤다커 모바일’ 기술 워크숍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현장에 참여한 안 PD와 김정우 삼성전자 MX사업부 시스템 플랫폼 개발 프로는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다크앤다커 모바일이 최상의 게임 경험을 제공하도록 기술 협업을 진행한 과정을 소개했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중세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한 익스트랙션 역할수행게임(RPG) 장르를 표방한다. 게이머는 어두운 던전을 탐험하고 몬스터 혹은 다른 모험가들과 싸우며 보물을 수집한다. 만약 던전에서 탈출에 실패하고 죽으면 모든 것을 잃는 콘셉트다.

안 PD는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가장 큰 특징으로 기존 모바일 게임에서는 볼 수 없었던 물리 기반 전투 메커니즘을 통해 구현한 전투 시스템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 게임은 언리얼 엔진5로 제작돼 놀랍도록 사실적이고 몰입감 넘치는 세계를 구현했다”면서 “중세 로우 판타지를 배경으로 한 이 게임은 언제 적들이 나타날지 모르는 어둡고 긴장감 넘치는 던전을 생생하게 묘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돼 프레임 저하 없이 높은 시각적 품질을 제공한다. 모바일 환경에 맞춘 사운드 디자인과 오디오 역시 플레이어의 몰입도를 높였다”고 자신했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레이 트레이싱(Ray Tracing)’ 기술을 적용해 무기와 갑옷의 반사 효과, 횃불이 비추는 오브젝트의 동적 그림자를 등을 생생하게 표현했다. 사운드 측면에서도 갤럭시 디바이스에 탑재된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도록 최적화해 던전 속에서 각종 소리의 위치를 정확하게 인지할 수 있게 했다.

김 프로는 삼성전자가 지난 6개월 동안 크래프톤과 긴밀히 협력해 다크앤다커 모바일이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했다.

김 프로는 “삼성의 목표는 세계 최고의 게임 스튜디오와 협력해 플레이어에게 최고의 게임 디바이스로 최고의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면서 “양질의 그래픽과 더 나은 성능을 제공함으로써 최고의 타이틀을 삼성 갤럭시 기기에서 가장 잘 즐길 수 있도록 엔드투엔드 협업 프로세스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올해 말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전반적인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막바지 개발을 진행 중이다. 지난 1일부터 열흘간 미국, 일본, 터키, 한국 등 주요 지역에서 2차 베타 테스트가 진행된 바 있다.

안 PD는 “‘손안에서 콘솔 게임을 하는 듯한 느낌’을 구현하기 위해 삼성전자의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최적화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해서 삼성전자와 긴밀하게 협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쾰른=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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