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한 달 2700억 원 모금…트럼프의 4배"

정인균 2024. 8. 22. 12: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7월 선거자금 모금액이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모금액을 압도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해리스 캠프는 21일(현지시간) 한 달간 지지자들이 보낸 선거자금이 약 2억 400만 달러(약 2721억원)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후보일 때부터 이어져 온 해리스 부통령의 총선거 모금액은 5억 1680만 달러로 이 역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총모금액(2억 6850만 달러)에 약 2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지난 19일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 무대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AP/뉴시스

미국 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7월 선거자금 모금액이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모금액을 압도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해리스 캠프는 21일(현지시간) 한 달간 지지자들이 보낸 선거자금이 약 2억 400만 달러(약 2721억원)라고 밝혔다. 트럼프 캠프가 밝힌 같은 기간 모금액(4800만 달러)의 4배 수준이다.

특히 해리스 부통령은 출마 선언 후 첫 3일 동안 6000만 달러 이상을 모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달 모금액의 약 30%다. 그가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를 러닝메이트(부통령 후보)로 발표한 당일엔 3600만 달러가 모금됐다.

미 경제잡지 포브스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후보일 때와 비교해 해리스 캠프의 모금액은 상당히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후보일 때부터 이어져 온 해리스 부통령의 총선거 모금액은 5억 1680만 달러로 이 역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총모금액(2억 6850만 달러)에 약 2배다. 이 중 해리스 캠프는 8100만 달러를, 트럼프 캠프는 2400만 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