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명, 프로골퍼 박세미와 결혼…"식은 내년 가을 예상"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방송인 이창명이 프로골퍼 박세미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22일 이창명은 엑스포츠뉴스에 "지난 6월 18일 박세미와 혼인신고했다"라며 밝혔다. 

아내 박세미는 1982년생 프로골프선수로, 1969년생인 이창명과 13살 차다. 두 사람은 혼인신고 후 옥수동에서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

​
지난 2022년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이창명은 당시 "이혼한 지 14년이 됐다"고 밝히며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교제 중이라고 밝혔다. 이창명은 "당시 박세미 씨와 만나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혼인신고를 먼저 한 두 사람은 결혼식도 올릴 예정이라며 "내년 하반기, 가을을 예상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현재 OBS 라디오 '이창명의 특송'에서 진행을 맡고 있는 그는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불러주시면 언제든지 달려갈 준비가 되어있다"라며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창명은 1992년 KBS 공채 9기로 데뷔 후 'TV는 사랑을 싣고', '출발 드림팀' 등의 MC를 맡아 활약했다. 지난 2016년 여의도 신호등 추돌사고로 음주운전 혐의를 받은 그는 대법원에서 최종 무죄 판결을 받았다.

사진=이창명, TV조선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