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5000개 사업장 임금체불 감독…추선 전 청산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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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8월 26일~9월 13일까지 추석 전 3주간 5000개 사업장에 대해 근로감독을 실시한다.
근로감독 실시 전에 업종별 협회나 취약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자체 점검 등 체불예방을 사전에 지도해 자체 청산의 기회도 부여한다.
고용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대대적인 사업장 감독에 나서고 기관장이 직접 현장에 나가 청산 활동을 전개하는 것은 임금체불을 반드시 근절하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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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8월 26일~9월 13일까지 추석 전 3주간 5000개 사업장에 대해 근로감독을 실시한다.
22일 고용부에 따르면 이번 임금체불 집중청산 운영계획은 예년의 신고사건 처리 위주의 관행에서 벗어나 선제적인 임금체불 예방과 청산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먼저 전국의 2200명 모든 근로감독관이 5000개 사업장을 찾아가 임금체불 근로감독에 나선다. 이번 근로감독은 최근 임금체불이 많이 증가한 건설, 음식·숙박, 정보통신업(IT 포함) 등 취약 업종을 중심으로 실시된다.
근로감독 실시 전에 업종별 협회나 취약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자체 점검 등 체불예방을 사전에 지도해 자체 청산의 기회도 부여한다.
사업장 감독에서 임금체불이 확인될 경우 즉시 시정지시하고 추석 전 임금체불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지도할 방침이다.
임금체불 피해를 손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전용 신고창구도 운영한다.
노동포털에 ‘임금체불 신고 전담 창구’가 운영되고 전용 전화도 개설된다. 전용 전화의 경우 임금체불 업무를 전담하는 근로감독관과 직접 연결된다. 상담을 받거나 신고도 할 수 있다.
고액 체불이거나 피해근로자가 다수인 경우 체불로 인해 분규가 발생한 경우 등에는 기관장이 현장을 방문해 직접 청산을 지도한다.
경영상 어려움 등으로 체불이 발생한 경우에는 우선 체불사업주 융자제도 등을 활용해 사업주가 자발적으로 청산하도록 지원하고 임금체불 피해근로자 지원을 위해 집중지도기간 중 대지급금 지급을 청구할 경우 처리기간도 14일에서 7일로 단축해 신속히 지급한다.
또 청(지청)별로 ‘체불청산 기동반’을 운영한다. 티몬․위메프 등 큐텐그룹 계열사 임금체불에 대해 고용부 서울강남지청과 서울남부지청에 별도의 전담팀을 두고 임금체불 예방과 피해근로자의 권리를 구제한다.
고용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대대적인 사업장 감독에 나서고 기관장이 직접 현장에 나가 청산 활동을 전개하는 것은 임금체불을 반드시 근절하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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