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우·박용택 딸, 피겨→국제학교 "돈 많이 들어 힘들어, 예능 출연" (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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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야구선수 출신 박용택과 정근우가 자녀의 교육비가 많이 든다고 언급했다.
22일 방송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JTBC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의 박용택과 정근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용택이 '라디오쇼'를 탐내자 박명수는 "나도 돈 많이 들어간다"라며 견제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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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프로 야구선수 출신 박용택과 정근우가 자녀의 교육비가 많이 든다고 언급했다.
22일 방송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JTBC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의 박용택과 정근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명수는 두 사람에게 예능 출연에 대한 질문을 건넸다.
박용택은 "아니다. 그냥 게스트로 여기저기 다니고 있다. KBS 해설위원이다 보니 국제 대회를 박찬호 선배와 몇 번 했다. 워낙 투머치 토커이셔서 '박용택이 말할 시간이 있을까'라고 걱정하는 분들이 많았는데 내가 좀 (박찬호의 말을) 잘랐다. 말을 잘하는 건 아닌데 나도 말하는 건 지지 않는다"라고 이야기했다.
앞으로 예능을 더 하고 싶냐는 말에는 "조금 더 해야 하지 않나 한다. 딸의 학비가 많이 든다. 라디오를 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박용택이 '라디오쇼'를 탐내자 박명수는 "나도 돈 많이 들어간다"라며 견제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근우는 "야구인 정근우가 없어질 순 없다. 방송은 안 해본 것이어서 새로운 걸 경험하고 싶다"라고 바랐다.
이어 "나도 애가 셋이다. 교육비가 장난 아니다. 막내 딸이 피겨 스케이팅을 하는데 돈이 장난 아니게 든다. 한달에 들어가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 개인 스포츠가 대관료가 비싸다"라며 토로했다.
박용택도 "딸이 고등학교 2학년인데 국제학교를 계속 다니고 있어 힘들다"며 곁들였다.
박명수는 "죄송한데 우리 소주 한잔 해요"라며 공감했다.
사진= KBS coolF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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