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현·오제성 작가, 내달 15일까지 2인전 개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페이스엑스엑스는 9월 15일까지 남다현, 오제성의 2인전 'The Year Book : Class of 24'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The Year Book : Class of 24'는 광대한 예술 영역 안에서 폭넓은 실험과 탐구를 이어가는 일종의 동창회로, 참여 작가 남다현과 오제성은 미술사의 거장들을 각자의 방식으로 오마주하고 한 자리에 모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술사 거장 각자 방식으로 오마주
스페이스엑스엑스는 9월 15일까지 남다현, 오제성의 2인전 ‘The Year Book : Class of 24’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The Year Book : Class of 24’는 광대한 예술 영역 안에서 폭넓은 실험과 탐구를 이어가는 일종의 동창회로, 참여 작가 남다현과 오제성은 미술사의 거장들을 각자의 방식으로 오마주하고 한 자리에 모았다. 어디선가 본 듯한 작품들은 관람객들로 하여금 들여다볼수록 낯설게 보이는 미묘한 지점을 탐색하게 한다.
익숙한 듯 낯선, 진짜인 듯 아닌 듯한 복제라는 재치 있는 방식으로 예술에 대해 가볍지 않은 질문을 던지는 남다현 작가와 근대조각 스터디를 통해 조각의 원리를 규명하고 현대에 맞게 재맥락화하는 오제성 작가의 신작 60여점이 출품된다. 자크 립시츠, 앙투안 부르델, 파블로 피카소, 제프 쿤스, 콘스탄틴 브랑쿠시 등 작가들이 영감을 받은 원작과 비교해보는 재미도 있다.
이번 전시는 시대를 대표하는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여 동문회를 열면 어떤 모습일까라는 상상에서 기획됐다. 남다현과 오제성은 이를 통해 각기 다른 시대를 수평적으로 펼쳐 과거에 대한 헌정과 현대미술 계보 뒤집기를 시도한다.
기획의 연장선에서 전시기간 중에는 여느 동문회의 이벤트를 연상시키는 작가들의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지난 21일 서울 문래동 스페이스엑스엑스(space xx)에서는 남다현, 오제성 작가가 직접 준비한 작품을 동반한 각종 경품 추첨 럭키드로우 이벤트가 진행됐고, 9월 13일 오후 7시에는 스무고개 형식의 질문과 힌트로 진행되는 ‘묻지마 경매 퍼포먼스’가 준비됐다. 또 전시 기간 내내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통해 동문회에 참여할 수 있다.
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특공자료관 가고파” 日탁구여제 中팔로워 4만 증발
- 안세영, 선수단 만찬 참석…작심발언 후 처음 입 열까
- ‘비틀’ 고속도로 오르던 만취여성…퇴근길 경찰이 구조
- 살인 의대생 母 “아들, 피해자측 소송 우려에 공포”
- 프로농구 최진수 해외서 카지노 의혹… 구단 “확인중”
- [단독] 유명 유튜버, 120억원대 전세사기 혐의로 구속
- 음주 사고 후 수풀에 숨은 40대 찾아낸 드론…‘열 감지’
- 고영욱 유튜브, 2주 만 조회 수 30만 돌파… 댓글창은 ‘닫힘’
- ‘나는 신이다’ PD “정명석 앞 무릎 꿇은 경찰들 사진 있다”
- “기저귀 찬 아이 혼자 울고 있다”…끈질긴 경찰, 부모 찾아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