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로 나온 이상직 의원 반포주공, 71억에 팔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상직 전 무소속 의원이 소유했던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아파트 전용면적 84㎡(34평형)가 경매에서 71억원에 팔렸다.
22일 부동산경·공매데이터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전날 반포주공1단지 제1차 입찰에 21명이 응찰해 71억1110만원에 낙찰됐다.
채권자는 한 시중은행, 채무자는 이 전 의원으로 청구액은 5억5490만원이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법원에서 채무자가 조합원인 점을 공식 확인해준 만큼 낙찰자가 지위를 넘겨받는 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상직 전 무소속 의원이 소유했던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아파트 전용면적 84㎡(34평형)가 경매에서 71억원에 팔렸다.
22일 부동산경·공매데이터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전날 반포주공1단지 제1차 입찰에 21명이 응찰해 71억1110만원에 낙찰됐다. 감정가는 52억원이다. 채권자는 한 시중은행, 채무자는 이 전 의원으로 청구액은 5억5490만원이다.
반포주공1단지는 1·2·4주구를 묶어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다. 아파트 2120가구와 상가를 허물고 5200가구를 새로 짓는다. 2022년 1월 이주를 마무리하고 같은 해 3월 착공했다. 기존 집주인이 조합원이라 낙찰자는 지위를 넘겨받을 수 있다. 원칙적으로 투기과열지구 내 재건축은 조합 설립 이후 지위 양도가 불가능하지만 금융사 채무불이행에 따른 경·공매는 가능하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법원에서 채무자가 조합원인 점을 공식 확인해준 만큼 낙찰자가 지위를 넘겨받는 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욱 기자 reality@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갭투자 사전에 막는다… 신한은행 조건부 전세대출 중단
- “나 죽었다”… 양육비 안주려 사망 기록 위조해 실형
- 살인 의대생 母 “아들, 피해자측 소송 우려에 공포”
- ‘비틀’ 고속도로 오르던 만취여성…퇴근길 경찰이 구조
- “반려견 같이 묻어달라”던 알랭 들롱… 딸 “계속 키울 것”
- [단독] 유명 유튜버, 120억원대 전세사기 혐의로 구속
- ‘등골랜드’ 된 디즈니랜드… 미국 엄빠 45% 빚까지
- 새마을금고 어쩌나… 부실채권 폭탄에 1조원 손실 예상
- ‘2병 2만8000원’ 성시경 막걸리, 판매 첫날 매진
- “수수료 폭탄, 배달은 비싸게 팝니다” 음식점주들 집단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