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방통행로서 "차 좀 빼달라" 하자 트렁크서 '도끼' 꺼낸 차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방통행로를 막은 차주에게 차량을 옮겨달라고 부탁했다가 흉기로 위협당한 사연이 알려졌다.
그런데 이때 길을 가로막은 SUV 차량에게 "죄송한데 조금만 빼달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SUV 차주 B씨는 갑자기 A씨에게 욕설한 뒤 차량 트렁크에서 손도끼를 꺼내 휘둘렀다.
또 B씨는 "지인 나무를 베어주려고 갖고 있었다"며 차량에 도끼를 둔 이유에 대해 진술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방통행로를 막은 차주에게 차량을 옮겨달라고 부탁했다가 흉기로 위협당한 사연이 알려졌다.
22일 JTBC에 따르면 이 같은 일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한 도로에서 발생했다.
당시 화물차 차주 A씨는 일방통행로를 지나고 있었다. 그런데 이때 길을 가로막은 SUV 차량에게 "죄송한데 조금만 빼달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SUV 차주 B씨는 갑자기 A씨에게 욕설한 뒤 차량 트렁크에서 손도끼를 꺼내 휘둘렀다. 체격이 컸던 A씨는 다행히 몸싸움 끝에 B씨에게서 도끼를 빼앗았다.
이후 B씨 가족이 달려 나와 A씨에게 "아픈 사람이다. 젊은 사람이 이해해 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호소도 잠시, A씨가 경찰 신고를 한 후 주변 사람들이 몰려들자 도끼를 뺏으려 달려들기도 했다고 한다.
황당한 건 이들이 경찰에 "남성(A씨)이 도끼를 우리에게 휘둘렀다"며 쌍방폭행을 주장했다는 것이다.
또 B씨는 "지인 나무를 베어주려고 갖고 있었다"며 차량에 도끼를 둔 이유에 대해 진술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쌍방폭행은 인정되지 않았고, 가해 차주는 특수폭행 혐의로 불구속기소됐다"고 전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성전환 수술 대기하던 男 '이것' 당했다
- "양양 간 이성 문란해"…유흥 성지 되더니 발길 '뚝'
- 성매매 강요하고 돈 뜯은 무서운 10代…적발 후 범행 '여전'
- 치맥 주문하고 사라진 男女…"사기죄로 보기 어렵다"
- 모르는女 쫓아가 야구방망이 구타한 20대男 "현실에 불만"
- "이재명 구하기용" 공세에…민주당, '김건희 특검' 추동력도 떨어지나
- "'신의 사제' 비유 앞에선 '차은우보다 이재명'도 애교였구나"
- 강혜경 "명태균, 윤 대통령 당선 도우면 공천 문제없다고 말해"
- 헤어질 결심?…뉴진스, 민희진 부르고 팀명 ‘버릴’ 의지 표명하고 [D:이슈]
- 잘 만났다! 팔레스타인…홈 무승부 굴욕 씻고 8부 능선 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