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코인사기공화국-그들은 치밀했다' 보도 이달의 기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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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가 7월15일~7월19일까지 10회에 걸쳐 기획보도한 '코인사기공화국-그들은 치밀했다' 시리즈가 한국기자협회가 선정하는 제407회 '이달의 기자상' 수상작(경제보도 부문)으로 선정됐다.
증권자본시장부 이선애 특별취재팀장(부장)과 김민영 기자, 차민영 기자, 김대현 기자, 황윤주 기자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가상자산 다단계 사기 범죄 판결문 전수조사와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관련 범죄의 밀착 취재(내부자들 인터뷰, 사기조직의 영업대본 확보, 사기방식 재구성, 피해자들 인터뷰)를 통해 사기 유형을 분석해 단독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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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가 7월15일~7월19일까지 10회에 걸쳐 기획보도한 '코인사기공화국-그들은 치밀했다' 시리즈가 한국기자협회가 선정하는 제407회 '이달의 기자상' 수상작(경제보도 부문)으로 선정됐다. 증권자본시장부 이선애 특별취재팀장(부장)과 김민영 기자, 차민영 기자, 김대현 기자, 황윤주 기자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가상자산 다단계 사기 범죄 판결문 전수조사와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관련 범죄의 밀착 취재(내부자들 인터뷰, 사기조직의 영업대본 확보, 사기방식 재구성, 피해자들 인터뷰)를 통해 사기 유형을 분석해 단독 보도했다. 가상자산 관련 범죄가 나날이 지능화·조직화하고 있다는 점을 파악했고, '무법지대'의 현실도 파헤쳤다.
특별취재팀의 땀과 노력으로 코인 사기 유형을 취재 분석해 알리면서 관련 범죄를 억제하고, 투자자들의 피해를 예방하는 데 힘썼다. 특별취재팀은 코인 사기 범죄를 막아 '코인사기공화국' 오명에서 벗어나고 국가적 손실을 막기 위해 우리 시장의 과제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점검하고 촉구했다. 본지 기획으로 다단계 불법 영업행위를 하고도 판매원은 처벌하지 않는 '방문판매법' 개정 움직임을 끌어냈다. 더불어 본지 기사를 인용해 경찰청이 최근 5년간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이 이첩 정보 활용 수사를 완료한 건 14%에 불과하다는 점도 지적했다. 이에 가상자산 등을 이용한 신종 탈세 수법을 방지하기 위해 경찰 수사권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여론 형성에도 기여했다.
사회부 임춘한 기자가 준비한 자살예방기획 ‘MZ 마음챙김’ 시리즈는 한국기자협회가 선정하는 ‘2024년 3분기 생명존중 우수보도상’ 수상작으로 뽑혔다. 임 기자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들의 자살 원인, 해법 등을 5회에 걸쳐 진단했다. 20·30대 자살 통계를 세밀하게 분석했고,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대학상담센터 실태를 지적했다. 가혹행위 증가, 솜방망이 처벌 등 군대 내 자살 문제를 지적하고, 자살자 수 실태를 알리는 내용의 단독 기사도 내보냈다. 아울러 임 기자가 직접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보고듣고말하기’에 참여해 자살위험자 신호 관찰의 중요성을 알렸다. 황태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과의 인터뷰를 통해서는 청년 자살을 막기 위한 사회적 안전망 개선의 필요성을 촉구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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