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 이수현, 애니 '연의 편지' 성우 캐스팅…오타와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초청

김유진 기자 2024. 8. 22. 09: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애니메이션 영화 '연의 편지'(감독 김용환)가 세계 3대 애니메이션영화제 중 하나로 손꼽히는 오타와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OIAF) 공식 초청 소식과 함께 성우 캐스팅을 공개했다.

2024-2025 한국-캐나다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맞이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과 함께 애니메이션 특별전을 상호 개최할 예정인 오타와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는 오는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열리며 '연의 편지'는 영화제를 통해 전 세계 관객들을 먼저 만난 후 국내에서도 개봉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애니메이션 영화 '연의 편지'(감독 김용환)가 세계 3대 애니메이션영화제 중 하나로 손꼽히는 오타와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OIAF) 공식 초청 소식과 함께 성우 캐스팅을 공개했다.

'연의 편지'는 따돌림을 당하던 친구를 돕다 집단 괴롭힘을 당해 시골로 전학을 오게 된 소리가 자신과 같은 자리에 앉았던 호연의 편지를 발견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2018년 네이버웹툰에서 여름 특선 10부작으로 연재됐던 조현아 작가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웹툰 '연의 편지'는 연재 당시 탄탄한 팬덤을 형성해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별점 9.98점을 기록하며 웰메이드 작품으로 폭발적인 호평을 끌어냈다. 

연재 이후 발행된 단행본 또한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던 '연의 편지'가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 제작 확정 소식을 알리며 수많은 독자들의 기대감을 모았던 가운데, 2024년 오타와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Special Screening 섹션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이뤄 다시 한번 한국 애니메이션의 빛나는 성취를 주목하게 한다.

오타와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는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애니마페스트-자그레브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애니메이션영화제 중 하나로 손꼽히는 북미지역 최대의 애니메이션 영화제다.

'연의 편지'를 초청한 오타와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의 예술감독 크리스 로빈슨은 "김용환 감독의 인상적인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 '연의 편지'를 세계 최초로 선보이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고 무척 기쁘다. '연의 편지'는 예술성과 스토리텔링의 융합을 대표하는 작품"이라는 소감을 밝혀 '연의 편지'가 선보일 아름답고 서정적인 작화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한편 '연의 편지'가 성우 캐스팅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주인공 소리 역으로 뮤지션 AKMU(악뮤)의 이수현이 발탁됐다.

이수현이 맡은 소리 역은 전학 온 학교에서 자신과 같은 자리에 앉았던 호연이 남긴 편지를 찾아가는 17살 소녀다. 

맑고 청아한 목소리와 풍부한 감수성으로 음악을 표현해왔던 이수현이 성우로 변신해 보여줄 깊은 감성에 대해 이목이 집중된다. 

이수현은 "너무 재미있게 봤던 '연의 편지'가 애니메이션화된다고 하니 누구보다 먼저 보고 싶은 마음이 컸고, 오리지널 목소리로 연기를 할 수 있는 영광스러운 기회라는 생각에 도전하게 됐다"라는 참여 소감을 전했다.

2024-2025 한국-캐나다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맞이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과 함께 애니메이션 특별전을 상호 개최할 예정인 오타와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는 오는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열리며 '연의 편지'는 영화제를 통해 전 세계 관객들을 먼저 만난 후 국내에서도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 = YG 엔터테인먼트,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