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바이오, 中 신약발굴기업과 항암제 개발 협력

이춘희 2024. 8. 2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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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중국의 신약 발굴 플랫폼 기업 히트젠과 공동 연구 계약을 맺고 신규 타깃의 계열 내 최초 표적항암제 연구개발에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정규 브릿지바이오 대표는 "독자적인 스크리닝 기술을 보유한 히트젠과 협력해 신규 타깃 표적항암제 발굴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며 "그간 개발이 어려웠던 유전자 변이 암에서도 항암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약물 개발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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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중국의 신약 발굴 플랫폼 기업 히트젠과 공동 연구 계약을 맺고 신규 타깃의 계열 내 최초 표적항암제 연구개발에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기업로고[사진제공=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히트젠은 독자적인 DNA 암호화 라이브러리(DEL) 기반의 후보물질 스크리닝 플랫폼을 바탕으로 표적항암제와 같은 저분자 화합물 및 다양한 모달리티(치료 접근법)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1조2000억개 이상의 저분자 화합물 라이브러리를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선별 처리해 기업들이 최적의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

브릿지바이오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타깃을 공략하는 신규 항암제 후보물질을 통해 기존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티로신 인산화효소 억제제(TKI) 계열 폐암 치료제 중심의 항암 포트폴리오를 보다 견고히 할 계획이다. 다양한 암종에서 높은 항암 효과가 기대되는 신규 표적항암제 발굴을 위해 회사는 지난 1년간 선행 연구를 거치며 독자적인 분석법을 구축해왔다. 이번 히트젠과의 공동 연구 착수를 계기로 향후 1년 내 유효물질 도출, 최적화 및 선도 물질 확보가 신속히 진행될 것이란 기대다.

이정규 브릿지바이오 대표는 “독자적인 스크리닝 기술을 보유한 히트젠과 협력해 신규 타깃 표적항암제 발굴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며 “그간 개발이 어려웠던 유전자 변이 암에서도 항암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약물 개발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진 리 히트젠 대표 겸 이사회 의장도 “히트젠이 보유한 후보물질 스크리닝 플랫폼을 바탕으로 혁신 항암 후보물질 도출에 협력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사가 가진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규 항암제 발굴 가속화에 힘을 더하겠다”고 전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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