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 일본·호주·체코와 '2026 WBC' 8강 진출 겨룬다

한영혜 2024. 8. 22.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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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3년 3월13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B조 본선 1라운드 한국과 중국의 경기에서 5회말 22대2 콜드게임 승리로 경기를 마친 한국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떠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이 202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에서 일본, 호주, 체코와 한 조로 묶였다.

2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국프로야구(MLB) 사무국은 한국, 일본, 호주, 체코는 C조로 편성됐다고 밝혔다. 경기는 2026년 3월 5∼10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다.

조는 ▶A조=쿠바, 푸에르토리코, 파나마, 캐나다 ▶B조=미국, 멕시코, 이탈리아, 영국 ▶D조=도미니카공화국, 베네수엘라, 네덜란드, 이스라엘 등 3개조로 편성됐다.

내년 2∼3월 치러지는 예선을 통과하는 4개국이 각 조별로 한 팀씩 배치될 예정이어서 조별로 총 5개팀이 풀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2위가 8강에 진출한다.

8강전(3월13∼14일·이하 2026년)은 휴스턴과 마이애미에서, 4강전(3월15∼16일)과 결승전(3월17일)은 마이애미에서 각각 열린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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