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업계 최초 100년 기업, 이웃사랑 나눔 후원에 ‘진심을 多하다’

2024. 8. 22.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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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11년간 쪽방촌 거주민 혹서기 후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금도
올해 유공자 가정 등으로 지원 확대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16일 하이트진로 서초사옥에서 정세영 상무(왼쪽)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신정원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진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100년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주변 이웃사랑 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우선 2018년부터 7년째 진행해오고 있는 장애인 대상 지원 활동을 통해 장애인들에 대한 이해와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울역 쪽방촌에서 임직원들 자원봉사


쪽방촌 거주민 ‘건강한 여름나기’ 후원품 전달식(왼쪽)과 봉사활동을 하는 하이트진로 임직원.
또한 2013년 서울시와 ‘주거취약계층의 한파, 폭염 대응 및 보호 활동’에 대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11년째 쪽방촌 거주민 대상 혹서기 후원을 지속해오고 있다. 지난 7일에는 서울역 쪽방촌에서 하이트진로 정세영 상무, 서울역쪽방상담소 유호연 소장 및 서울시 고광현 복지기획관을 비롯한 관련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하이트진로 임직원들이 서울역 쪽방촌 내 ‘온기창고’에서 자원봉사활동도 펼치는 ‘하이트진로의 날’로 운영했다.

하이트진로는 서울 돈의동·창신동·남대문·서울역·영등포 등 5개 쪽방촌 거주민들이 한여름의 폭염을 이겨낼 수 있도록 소형 냉장고와 대자리를 지원했다. 서울역 쪽방촌 거주민들에게는 삼계탕 등 보양식 2000인분을 추가로 전달했다.

지난달 하이트진로는 100년 동안 받은 소비자 사랑에 보답하고자 주변의 소중한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이웃사랑 나눔 후원’을 100주년 창립기념일에 맞춰 진행했다. 기존 소외계층 대상 나눔 활동과 별개로 독립유공자를 포함한 국가유공자, 자립준비청년과 조손 가정(조부모 위탁아동가정)까지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 계층으로 나눔 활동을 확대했다.


조손 가정 등 300가구에 나눔 키트 전달


지난달 16일, 하이트진로 서초사옥에서 하이트진로 정세영 상무와 나눔 활동을 주관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신정원 본부장을 비롯한 관련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하이트진로는 국가유공자 가정, 자립준비청년, 조손 가정(조부모 위탁아동가정) 각 100가구씩 총 300가구에 대상별로 가장 필요한 물품 위주로 구성한 나눔 키트를 전달했다. 국가유공자 가정에는 생필품과 식품으로 구성된 키트를, 자립준비청년에게는 가전용품 등 첫 살림에 필요한 품목을 전달했다. 조손 가정에는 하이트진로가 지분 투자한 농식품기업인 팜조아의 먹거리 키트를 후원했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지역사회의 소중한 우리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항상 함께하기를 소망한다”며, “업계 최초 100주년을 맞는 대표 주류기업답게 취약계층을 돌보는 활동을 실천해 ‘진심을 多하는’ 경영 가치를 전파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진심을 多하다’라는 사회공헌 캐치프레이즈 아래 ▶명절 취약 계층 지원 ▶장애인의 날 복지관 대상 지원 ▶쪽방촌 거주민 여름나기 지원 ▶연말 지역 아동센터 용품 지원 ▶지역 사회복지관을 통한 장애인, 어르신 이동차량 지원 ▶김장철 소외 이웃 김장 지원 등 취약 계층 대상 나눔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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