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20년 동안 총 37억5000만원 기부…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 빛나다
도미노피자
희망 나눔 캠페인 통해 기부금 조성
올해 서울대어린이병원에 1억 기부
‘파티카’운영해 군부대 등에 후원도
도미노피자가 서울대어린이병원에 1억원을 기부했다.
도미노피자는 지난 20일 희망 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인 적립금과 임직원들의 기부로 조성된 희망 나눔 기금을 합친 1억원을 서울대어린이병원에 전달했다. 이번 서울대어린이병원에 전달된 기부금은 통합케어센터 꿈틀꽃씨를 이용하는 환아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도미노피자는 지난 2005년부터 서울대어린이병원에 기부금 전달을 시작해 올해까지 20년 동안 총 16억원을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저소득층 환아 276명과 통합케어센터 꿈틀꽃씨 이용 환아 315명의 치료를 위해 사용됐다.
도미노피자의 희망 나눔 캠페인은 2006년에 처음 시작된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고객이 온라인으로 주문한 모든 피자의 일부 금액을 희망 나눔 기금으로 적립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해왔다.
도미노피자는 지금까지 서울대어린이병원 외에도 삼성서울병원에 11억5000만원, 강남세브란스병원에 10억원을 전해 총 37억 5000만원을 기부해 왔다.
도미노피자는 푸드트럭(파티카)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피자를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도미노피자 파티카는 피자를 만들 수 있는 시설이 탑재된 차량으로 2008년 10월 처음 출범해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가 맛있는 피자 파티와 함께 희망을 전하고 있다.
최근에는 광복절을 맞아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직원들과 방문객들에게 피자를 전달했다. 지난해에는 국방부 유해발굴 감식단에, 올해 6월에는 파주 군부대에 파티카로 피자를 선물하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들과 국군 장병들을 위한 후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학생들을 위한 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월드비전의 사이버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교실에서 찾은 희망’에서 우수 학급으로 선정된 파주 운정초등학교에 피자를 전달, 학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제공했다. 도미노피자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 문제를 예방하자는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월드비전이 진행하고 교육부가 후원하는 학교폭력예방캠페인에 동참했다.
또한 아이들이 직접 피자를 만들고 맛볼 수 있는 ‘다 함께 피자교실’을 무료로 운영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아이들이 자신만의 레시피를 만들어 상상력과 창의력을 뽐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밖에 지난해 수해로 피해를 본 이재민 지원과 지역사회 복구를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1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우리 미래 사회의 주역인 아이들이 빠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미노피자를 사랑해주시는 고객분들과 자사 임직원들이 정성을 모아 기부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미노피자는 도움이 필요한 곳에 언제라도 따뜻한 손길을 내밀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원 중앙일보M&P 기자 park.jiwon5@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옷 벗고 한강 뛰어든 여대생…김수영 “아방가르드한 여자” [백년의 사랑] | 중앙일보
- "당근하러 헤매"…홍상수 손 잡았던 김민희 시상식 패션, 알고보니 | 중앙일보
- 레스토랑서 "밥값 다 내겠다"…정의선이 요청한 비밀 임무 | 중앙일보
- 집앞 텃밭마다 수상한 붉은 꽃…어촌마을 발칵 뒤집은 양귀비 | 중앙일보
- "히죽히죽 했다, 사상검열"…'신유빈과 셀카' 北선수들 처벌받나 | 중앙일보
- 최여진 "7살 연상 돌싱남과 연애 중…쭉 가고싶다" 깜짝 고백 | 중앙일보
- 박수홍 "30㎏ 빠지고 영양실조…남자 역할 못해 시험관 시술" | 중앙일보
- "연애 안 해도 된다" "가족도 족쇄" 관계지옥 해방 외친 日작가 | 중앙일보
- '역도銀' 박혜정 "감독님, 고민만 하고 사인 안 해…아쉬웠다" | 중앙일보
- 서정희, 6살 연하 건축가와 동거 “딸과 합동결혼식 하고싶다”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