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세계 7대 불가사의 ‘타지마할’ 품은 아름답고 신비한 인도로 떠나볼까
롯데관광
11~3월 운영, 비즈니스 클래스 탑승
시공 초월한 ‘무굴 제국’ 문화 유산
“예술의 걸작” 매년 수백만 명 방문
롯데관광이 세계 7대 불가사의인 타지마할 등 인도를 만끽할 수 있는 여행 상품을 오는 11월 론칭해 내년 3월까지 운영한다. 전 구간 홍콩 대표 항공사 캐세이퍼시픽의 비즈니스 클래스를 탑승하는 상품이다.
인도는 그 자체로 하나의 세계라 불리기도 한다. 서쪽으로는 파키스탄, 북동쪽으로는 중국·네팔·부탄과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방글라데시·미얀마와 인접해 있다. 인도는 아시아 문명의 원천으로 불교가 발생한 곳이기도 하다. 국토 면적은 328만7263㎢로 세계에서 7위에 해당하며, 인구는 2024년 기준으로 14억4171만 명으로 세계 1위다. 연방 공용어는 힌디어와 영어다. 종교적으로는 힌두교가 80% 이상을 차지하고, 나머지 인구는 이슬람교(14.2%), 기독교, 시크교, 불교 등을 믿는다.
인도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건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타지마할이다. 타지마할은 인도의 수도 뉴델리에서 남동쪽으로 약 230km 떨어진 아그라에 있으며, 아그라의 도시 면적은 121㎢로 인도 내에서는 중간 크기의 도시다.
오늘날 인도의 상징으로 여러 책과 여행 안내서에서 등장하는 타지마할은 무굴 제국의 문화유산으로, 인도 이슬람 예술의 걸작으로 손꼽힌다. 시공을 초월한 절대적인 아름다움과 신비성을 지니며 보는 이의 숨을 멎게 하는 완벽함을 자랑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타지마할은 무굴 제국의 황제 샤 자한(Shah Jahan)이 사랑했던 왕비 뭄타즈 마할(MumtazMahal)을 추모하기 위해 22년 동안 2만 명의 기능공을 동원해 세운 대공사의 결과물이다. 이처럼 대리석 궁전의 타지마할은 샤 자한의 깊은 슬픔과 사랑을 표현하기 위한 헌정의 의미를 담고 있다.
타지마할을 뒤덮은 대리석은 태양의 각도에 따라 매일 몇 번씩 빛깔을 변화시켜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건물은 공중에 떠 있는 듯 신비로움을 연출하고 건물과 수로, 정원의 좌우대칭은 균형미와 정갈함을 느끼게 한다. 타지마할의 탑과 돔은 공학적으로도 정교하게 설계돼 있으며, 그 미학적 정수로 매년 수백만 명의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타지마할의 구조는 약 7m 높이의 대리석 기단 위에 사각형 평면 구조를 바탕으로 각 모서리를 부드럽게 다듬어 사방에서 봐도 동일한 형태를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건물 앞의 넓은 연못에는 타지마할의 모습이 그대로 비쳐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정원에는 벽을 따라 나무가 심어져 시야를 가리지 않고 계절마다 카네이션, 붓꽃, 튤립, 수선화가 번갈아 피어 타지마할을 향해 화사한 꽃길을 만든다. 이 정원은 특히 봄철에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선사하며, 타지마할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롯데관광 관계자는 “사랑의 힘으로 탄생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불가사의인 타지마할은 마치 이승에서 분리된 천상의 세계를 상징하는 듯한 경이로운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며 “그 정교함과 아름다움은 시간을 초월해 오늘날에도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경외감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타지마할 등 인도 문명의 정수를 둘러볼 수 있는 롯데관광의 이번 인도 여행 상품은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 니즈에 맞춰 세심하게 구성됐다. 특히 국내선 2회 및 인도 특급열차 1회 탑승, 프리미엄 레스토랑에서의 식사, 전 일정 5성급 특급호텔 숙박을 제공해 고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또한 롯데관광의 인도 전문 인솔자와 가이드가 동행하는 더블 안심케어 서비스로 안심하고 여행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이번 상품은 출발일마다 16명만 예약 가능한 한정 좌석을 제공한다. 또한 옵션, 쇼핑, 팁을 포함하지 않아 여행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상품가는 639만원부터다. 자세한 사항은 롯데관광 홈페이지(www.lottetour.com)를 참조하거나 롯데관광 유럽팀(02-2075-3006)에 문의하면 된다.
이준혁 중앙일보M&P 기자 lee.junhyuk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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