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스토리] 분기 최대 매출 7821억 기록 … 하반기도 신작 게임 4종으로 상승세 잇는다
넷마블
넷마블이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흥행에 힘입어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넷마블은 지난 8일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매출 7821억원, 영업이익 111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9.6% 증가한 수치로 회사 설립 이후 분기 최대 매출이다. 영업이익은 2017년 3분기 이후 최대 수준이다.
이번 호실적은 1분기에 출시한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아스달 연대기:세 개의 세력’ ‘레이븐2’ 등 3종의 신작이 주요 게임으로 자리매김하며 매출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2분기 전체 매출 중 20%를 차지하며 견인차 구실을 톡톡히 했다.
2분기 실적 호조세로 연간 흑자전환에 청신호가 켜진 넷마블은 하반기에도 다양한 장르의 신작 4종을 공개하며 흥행 모멘텀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먼저 지난 13일 출시한 ‘일곱개의 대죄 키우기’가 포문을 연다. 인기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넷마블의 두 번째 방치형 RPG(역할수행게임)로 원터치 드로우의 쉬운 게임성을 자랑한다.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는 글로벌 IP ‘원탁의 기사’를 토대로 개발하고 있다. 특히 다크 판타지 세계관과 더불어 퍼즐·장치를 활용한 시네마틱 스토리텔링을 핵심 재미 요소로 내세우며 수집형 전략 RPG로 제작 중이다.
지난해 지스타에서 대중들의 눈도장을 찍은 ‘RF 온라인 넥스트’와 ‘데미스 리본’도 연내 출시한다는 목표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2004년 출시된 ‘RF 온라인’ IP를 계승한 SF MMORPG(다중접속 온라인역할수행게임)로, 3개 국가 간 RvR 대립을 내세운다.
‘데미스 리본’은 넷마블에프앤씨의 자체 IP ‘그랜드크로스’ 세계관 기반의 캐릭터 수집형 RPG다. 특별한 힘을 가진 커넥터(이용자)가 세상의 혼돈과 멸망을 막기 위해 오파츠를 회수하는 세계관을 담고 있다.
이 밖에도 넷마블은 2분기 콘퍼런스콜을 통해 2025년 출시 목표로 5~6개의 신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스타 2023에서 ‘게임 오브 지스타’로 선정된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도 내년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다.
박지원 중앙일보M&P 기자 park.jiwon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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