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폭염과 열대야로 어려움 겪는 취약계층에 생수 3000개와 후원물품 지원

2024. 8. 22.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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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SPC그룹은 지난 12일 서울역쪽방상담소에 생수 3000개를 지원하고, 임직원이 후원물품 나눔 봉사를 했다. [사진 SPC그룹]

SPC그룹이 나눔 경영을 바탕으로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최근 지속되고 있는 폭염과 열대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생수 지원 및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시립 서울역쪽방상담소에 생수 3000개를 지원하고, 임직원들이 서울역 쪽방촌 내 ‘온기창고’에서 후원물품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온기창고’는 쪽방촌 주민들이 편리하게 생필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서울시가 운영하고 있는 맞춤형 상점이다. 쪽방촌 주민들은 배정받은 적립금을 활용해 온기창고에서 필요한 물품을 자율적으로 선택해 수령할 수 있다. SPC그룹이 이번에 지원한 생수 3000개도 역시 온기창고를 통해 쪽방촌 주민들에게 전달된다.

이뿐 아니라 SPC그룹은 지난달 여름방학을 맞아 결식 우려 아동에게 4000만원 상당의 해피포인트를 지원한 바 있다. ‘SPC 해피포인트 지원사업’은 허영인 회장의 나눔 경영에 따라 방학 중 발생하는 아동 급식 문제를 예방하고자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파리바게뜨·배스킨라빈스·던킨·파스쿠찌·빚은 등 전국 6600여 개의 SPC 계열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충전된 해피포인트 카드를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7년부터 8년째 진행해온 SPC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를 통해 선정된 전국의 결식 우려아동 400명을 대상으로 총 4000만원 상당의 해피포인트를 전달했다. SPC그룹은 현재까지 총 16회에 걸쳐 해피포인트 지원사업을 펼치며 1만5000여명의 아동에게 누적 7억2000여만원 상당의 해피포인트를 전달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SPC그룹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온기를 나누고, 약자와의 동행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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