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리곰은 복덩이… 롯데 ‘벨리곰 미스터리 맨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 자체캐릭터 벨리곰이 복덩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1일 롯데홈쇼핑이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마련한 상설 체험시설 '벨리곰 미스터리 맨션' 을 찾았다.
벨리곰 미스터리 맨션은 롯데홈쇼핑, 롯데월드 양사가 8개월 동안 협업해 준비했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콘텐츠부문장은 "팝업의 효과가 한시적이고 지속가능하지 않다고 느꼈다"며 "벨리곰 미스터리 맨션은 플래그십 개념의 공간에 콘텐츠와 상품을 결합한 최초 시도"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라이선스 등 누적매출 200억원
롯데 자체캐릭터 벨리곰이 복덩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라이선스, 굿즈에 이어 게임까지 영역을 확장하면서 롯데그룹의 새로운 수익 모델이 되는 모습이다.
21일 롯데홈쇼핑이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마련한 상설 체험시설 ‘벨리곰 미스터리 맨션’ 을 찾았다. 200㎡ 규모의 벨리곰 미스터리 맨션은 탐정 아지트, 벨리곰 집으로 가는 길, 주방, 복도, 침실, 굿즈샵 등 총 6개의 체험구역으로 구성됐다. 벨리곰 미스터리 맨션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탐정 아지트에서는 실종된 벨리곰을 찾는 뉴스가 흘러나왔다. 주방, 복도 등을 지나 마지막 장소인 침실에서는 숨어있던 벨리곰이 등장해 관람객을 반겼다. 체험 후 마지막 코스는 벨리곰 굿즈샵으로, 롯데월드 단독 입점 상품 30여종을 판매한다.
굿즈는 일주일 만에 체험시설 누적 매출액이 2000만원 이상을 기록했다. 벨리곰 미스터리 맨션은 롯데홈쇼핑, 롯데월드 양사가 8개월 동안 협업해 준비했다. 단기간 운영하는 팝업스토어 형태가 아닌 상설 운영되는 체험공간이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콘텐츠부문장은 “팝업의 효과가 한시적이고 지속가능하지 않다고 느꼈다”며 “벨리곰 미스터리 맨션은 플래그십 개념의 공간에 콘텐츠와 상품을 결합한 최초 시도”라고 설명했다.
롯데홈쇼핑 자체 캐틱터 벨리곰은 2022년 초대형 공공전시를 계기로 팝업, 굿즈 판매 등 오프라인 활동을 확대하며 국내 대표 캐릭터로 성장했다. 올해는 유통업계 캐릭터 최초로 테마파크 체험시설을 오픈해 IP(지식재산권) 사업영역을 확대 중이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2022년 이후 벨리곰으로 인한 라이선스 수익, 굿즈 판매 등으로 발생한 누적매출은 200억원을 넘어섰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 이상 신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에는 태국, 일본, 대만 등 현지 기업과 벨리곰 IP 활용에 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하반기에는 모바일 퍼즐게임 ‘벨리곰 매치랜드’를 약 80개국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이다연 기자 ida@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억 로또’ 라더니… 래미안 원펜타스서 부적격·당첨포기 속출
- ‘음주 뺑소니’ 김호중, 법원에 보석 신청
- 유기견 보호소 불나 80마리 탈출…34마리 아직 못잡아
- “테슬라 화재로 16시간 도로 폐쇄” 美도 난리…주가 뚝
- ‘금(金)사과에…’ 올해 추석선물 선호도, 사과 선물세트 1위
- 에어매트 뛰어내린 2명 다 숨져…스프링클러도 없었다
- 올린지 8분 만에 ‘팔렸습니다’… 중고차 거래도 비대면으로
- 캔 하나에 10원, 담배꽁초 1g에 30원… 티끌모아 ‘짠테크’
- 광주 치과병원 부탄가스 폭발 방화 용의자 검거
- ‘혜화역 칼부림’ 예고글 8초 만에 삭제…2심서 ‘유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