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LG엔솔 폴란드 배터리 공장 생산물량 일부 미국으로 이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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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포드 자동차가 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배터리 공장의 생산물량 일부를 미국으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한다.
포드는 대신 한국 배터리 제조사들과 협력해 미국 내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량을 늘리고, 생산 일정도 앞당기기로 했다.
포드는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머스탱 마크-E 모델에 사용되는 일부 배터리의 생산을 내년에 폴란드 공장에서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 공장으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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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포드 자동차가 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배터리 공장의 생산물량 일부를 미국으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한다.
포드는 21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당초 생산 일정을 연기했던 3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 생산계획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전기차 시장이 침체하자 생산계획 속도 조절에 나서는 것이다. 포드는 순수 전기차 생산과 관련한 연간 자본지출 비중도 40%에서 30%로 축소했다.
포드는 대신 한국 배터리 제조사들과 협력해 미국 내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량을 늘리고, 생산 일정도 앞당기기로 했다. 포드는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머스탱 마크-E 모델에 사용되는 일부 배터리의 생산을 내년에 폴란드 공장에서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 공장으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SK온과의 합작사인 블루오벌SK 켄터키주 1공장에서 내년 중반부터 현행 ‘E-트랜짓’ 전기트럭과 ‘F-150 라이트닝’ 전기 픽업트럭의 배터리를 생산할 예정이다.
내년 말부터 테네시주 공장에서 신형 전기 상용밴을 위한 배터리 생산도 시작하기로 했다. 블루오벌SK는 현재 미국 켄터키와 테네시에 3개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구축하고 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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