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슈가, 내일(22일) 경찰 출석할까…“비공개·포토라인 NO”

장주연 2024. 8. 21.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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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음주 운전 혐의를 받고 있는 방탄소년단(BTS) 슈가의 경찰 출석 날짜가 공개됐다.

21일 한 매체에 따르면 슈가는 22일 경찰에 출석, 구체적인 음주 운전 경위와 함께 사안 축소 여부 등을 조사받을 예정이다.

다만 슈가는 포토라인에 서지 않고 비공개 출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피의자와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경찰은 지난 19일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도 “기존 다른 피의자와 동일한 기준으로 할 생각”이라며 “포토라인을 만들어 세워줄 순 없다. 피의자를 소환하는 절차와 똑같이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슈가는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도 소재 노상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몰다가 경찰에게 적발됐다. 당시 슈가는 ‘맥주 한 잔 정도를 마셨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지만, 음주 측정 결과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양형 가중의 기준(0.2%)을 넘어선 0.227%로 확인됐다.  

슈가는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며, 소집해제일은 내년 6월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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