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is] 서동주 “美 자가, 헐값에 매도…경매로 도봉구 단독 주택 마련” (라스)

장주연 2024. 8. 21.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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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제공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경매에 빠진 이유를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싱글 나이트 라이브’ 특집으로 박칼린, 서동주, 풍자, 엄지윤이 출연했다.

이날 서동주는 “경매 학원을 다녔다. 몇 개월 수강했다. 그러고 나서 시간 날 때 법원에 가서 보다가 최근에 집을 하나 낙찰받았다”며 “서울 도봉구에 단독 주택을 마련하게 됐다. 지금은 철거하고 리모델링 공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동주는 경매에 빠지게 된 이유에 대해 “지금은 정리했는데 제가 미국에 집이 있었다. 그 당시에 ‘강남 한복판은 부동산 가격이 안 떨어진다’는 이야기를 듣고 샌프란시스코 한복판에 내 집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IT업계들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힘들어지면서 상황이 달라졌다고. 서동주는 “인력 감축으로 80%가 해고됐다. 그러면서 주위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다. 그거 때문에 집값이 너무 떨어졌다. 공실인데 대출금은 내야 하고 환율은 올라가고 해서 결국 헐값에 집을 처분했다”고 털어놨다.
 
서동주는 “그 당시에 너무 슬퍼서 ‘일론 머스크, 이 XX 안 되겠다’고 혼자 욕을 했다. 근데 또 혹시 모르니까 테슬라 주식을 또 샀다. ‘그래, 이걸로라도 나에게 갚으라’는 마음이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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