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대관령면 사회단체, 주민 등이 연수원·국제학교 설립에 환영의 뜻을 밝히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관령면번영회)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사회단체들이 국제학교와 연수원 등이 설립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대관령면번영회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국내 저명한 학교법인 동원육영회의 연수원, 국제학교 설립에 대해 지역균형발전은 물론 백년지대계의 한 축으로 크게 반기고 있다. 반대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평창은 대표적인 인구소멸 도시로서 인구 감소를 막기위해 군청은 물론 지역사회단체, 주민들이 머리를 맞대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며 "이번 연수원과 국제학교 유치가 대관령 지역주민들에게 평창 평화올림픽 테마파크 조성, 동계 스포츠 과학센터 조성, 보험심사평가원구원 연수원 유치 등과 같이 지역 발전의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지난 4월 대관령면 일대 군유지 44만5000여㎡를 학교법인 동원육영회에 매각했고 지난 6월에는 지역 인재 양성과 행정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을 통해 동원육영회는 교육과 연수시설 조성을 추진 추진하고 군은 사업 부지로 이어지는 기반 시설(도로·상하수도) 설치를 지원하고, 각종 인허가 절차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육영회는 사업 추진시 지역 업체 참여, 거주자 우선 고용에 나설 예정이다. 학생 선발시 지역 학생 10% 이상 선발, 지역주민 연수시설 이용료 할인 등 혜택을 마련할 계획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동원육영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교육·연수시설이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더 살기 좋은 평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재국 평창군수(우)와 김종철 동원육영회 이사장(좌)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평창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