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관세서 숨돌린 테슬라…유럽서 판매량 증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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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의 중국산 테슬라 차량에 대한 관세가 당초 전망보다 낮게 책정됐다.
앞서 EU는 지난 6월 중국산 전기차가 과도한 중국 정부 보조금을 기반으로 역내 시장을 왜곡시키고 있다며 '폭탄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예고 그대로 관세율이 추가되면 중국산 테슬라 차량엔 기존 일괄 관세 10%에 더해 최종적으로 19%의 관세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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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의 중국산 테슬라 차량에 대한 관세가 당초 전망보다 낮게 책정됐다. 이에 따라 유럽에서의 테슬라 판매량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U집행위원회는 20일(현지시간) 중국에서 생산된 테슬라 차량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기존 20.8%에서 9%p로 대폭 인하했다고 예고했다. 이는 17.0∼36.3%p로 예고된 다른 중국산 전기차보다 훨씬 낮은 수치다.
앞서 EU는 지난 6월 중국산 전기차가 과도한 중국 정부 보조금을 기반으로 역내 시장을 왜곡시키고 있다며 ‘폭탄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다만 조사에 협조한 업체에 21%p의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겠다고 했다. 당시 테슬라는 조사에 적극 협조하면서 중국에서 받는 보조금이 적다고 항변했다.
확정관세는 EU 회원국 투표를 거친 뒤 이르면 10월 말부터 발효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고 그대로 관세율이 추가되면 중국산 테슬라 차량엔 기존 일괄 관세 10%에 더해 최종적으로 19%의 관세가 부과된다.
한편, 테슬라는 상하이 공장을 주요 수출 허브로 활용하며 이곳에서 생산된 모델3를 유럽에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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