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성공적 안착+챔피언스 흥행 상승세" 이뤄낸 '발로란트' e스포츠, 2025년 탄탄한 변화 예고 [엑's 현장]
(엑스포츠뉴스 종로, 임재형 기자) '발로란트'의 출시 이후 지난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던 e스포츠가 4년차인 2024년 엄청난 상승세로 글로벌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24년 처음으로 중국 리그를 출범한 '발로란트' e스포츠는 기존 3개 대회(아시아퍼시픽, 아메리카, EMEA)에 못지 않은 흥행 성적을 일궈내면서 한층 더 반등에 성공했다.
2025년 '발로란트' e스포츠는 그간의 경험 및 피드백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더 변화할 계획이다. 기존 8월 최종전에서 10월로 늘어나게될 2025년의 '발로란트' e스포츠는 태국 방콕, 캐나다 토론토, 프랑스 파리 등 색다른 지역에서 국제전을 개최해 게임에 대한 전세계 유저들의 관심을 더욱 끌어올릴 전망이다.
▲예상 뛰어넘는 中 시장 성적... '승부의 신' 참가 인원은 LOL과 비슷해
2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4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이하 챔피언스 서울)' 결승전 미디어데이에서는 존 니덤 라이엇 게임즈 퍼블리싱 & e스포츠 사장, 애나 던런 발로란트 스튜디오 리드, 레오 파리아 발로란트 e스포츠 글로벌 총괄, 앤디 호 발로란트 책임 프로듀서 등 핵심 인력이 참가해 올해 '발로란트' e스포츠의 성장 흐름에 대해 공유하고, 변화하는 2025년의 정보를 밝혔다. 먼저 연단에 오른 존 니덤 사장은 올해 처음 중국에 도입된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이하 VCT)'가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존 니덤 총괄은 "2024년 VCT CN은 국제 리그의 새로운 권역으로 합류해 예상을 뛰어넘는 인사이트를 보여줬다"며 "중국 플랫폼에서 국제 대회 최고 동시 시청자는 236만 명에 달한다. VCT CN의 최고 동시 시청자는 184만 명이다. VCT CN의 현장 관람객 중 72%는 Z세대라는 점은 흥미롭다"며 중국 '발로란트' e스포츠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강조했다.
올해 '발로란트' e스포츠에 대한 글로벌 유저들의 관심은 매우 뜨겁다. 존 니덤 사장은 "'발로란트'를 플레이하는 유저들의 약 70%가 게임 클라이언트 내 추가된 e스포츠 허브에 접속한다"며 "'발로란트'의 '승부의 신'은 '챔피언스 서울'의 그룹 스테이지 기간까지 총 173만 명이 참여했다. 지난해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의 경우 같은 시점에 168만 명이 참가했는데, 세계에서 가장 큰 e스포츠와 비교해봐도 '발로란트'의 '승부의 신' 참여 지수는 아주 높다"고 '발로란트'의 글로벌 흥행력을 설명했다.
존 니덤 사장에 따르면 '발로란트'의 게임과 e스포츠 간의 지속가능한 성장은 상당한 수준으로 이뤄지고 있다. 존 니덤 사장은 "올해 '챔피언스 서울'의 번들은 기대 이상으로 높은 판매 수치를 기록 중이다"며 "팀 캡슐과 챔피언스 번들을 통해 파트너 팀에 총 3500만 달러(약 469억 원)를 배포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챔피언스 서울'에 진출한 팀들에는 각각 100만 달러(약 13억 원)의 금액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애나 던런 발로란트 스튜디오 리드, 레오 파리아 발로란트 e스포츠 글로벌 총괄 또한 '발로란트' e스포츠의 성장에 대해 주목했다. 그들은 "지금까지 '챔피언스 서울'의 최고 동시 시청자 수는 무려 345만 명에 달하며, 이는 서부 지역 팬들이 시청하기 어려운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수치다"며 "이를 통해 '챔피언스 서울'이 역대 가장 많은 시청자를 기록하게 된 이벤트라고 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PC방부터 콘서트, 팝업 이벤트까지 한국 유저들의 열정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이번주 주말에는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팬들을 맞이하며 축하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한국과 전세계에서 '발로란트'가 거둔 성공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년, 5주년 맞는 '발로란트' e스포츠, 방콕-토론토-파리로 향한다
2025년 5주년을 맞이하는 '발로란트' e스포츠는 그간의 경험과 피드백을 토대로 다시 한번 변화를 이뤄낼 예정이다. 전체 국제전의 틀은 마스터스1, 마스터스2, 챔피언스로 올해와 비슷하게 구성되지만 기간은 8월 종료에서 10월 최종전으로 늘렸다. 이를 통해 운영진은 각 팀들이 너무 많은 휴식을 취하거나 촘촘한 일정에 부딪치는 경우를 줄이고 모든 팀들이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권역별 리그를 포함한 일정은 킥오프-마스터스1-스테이지1-마스터스2-스테이지2-챔피언스로 짜여진다. 마스터스1, 마스터스2는 각각 킥오프, 스테이지1의 결과에 따라 진출팀이 가려진다. 최종 국제대회인 챔피언스는 스테이지2 이후 플레이오프에 더해 '챔피언스 포인트' 제도를 도입해 1년 간 꾸준히 좋은 성적을 냈던 팀에도 기회가 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레오 파리아 발로란트 e스포츠 글로벌 총괄은 "선수들의 관점에서 고민했다. 몇몇 팀은 시즌을 빨리 끝냈다는 허탈감이 있을 수 있고, 빽빽한 일정의 팀들은 휴식 시간이 부족하다"며 "'챔피언스 포인트'를 통해 1년 내내 잘한 팀들이 동기 부여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2025년 '발로란트' e스포츠의 국제전 장소는 태국 방콕, 캐나다 토론토, 프랑스 파리로 구성됐다. 방콕, 토론토 모두 새로운 유저층을 확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발로란트' e스포츠의 확장에 어울리는 지역이다. 프랑스 파리는 LOL 종목을 포함해 많은 e스포츠 경험이 있는 곳이다. 레오 파리아 총괄은 "글로벌 팬들에게 다양한 환경을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싶었다. 올해 프랑스에서 롤드컵 경기가 치러지는데, '발로란트'로 찾아간다는 점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해 어센션에서 권역별 리그로 승격되는 팀이 생기면서 2025년 '발로란트' e스포츠는 운영 상 이점도 갖게 됐다. VCT에 참가하는 팀들은 내년에는 12팀으로, 그룹 스테이지를 치를때 발생하는 '밸런스'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레오 파리아 총괄은 "2025년에는 더욱 합리적인 포맷으로 경기를 치를 수 있을 것 같다"며 "국제전에 2팀, 3팀, 4팀 진출하는 형태는 긴장감이 늘어나는 것을 봤을때 만족한다. 바꿀 필요가 없다면 유지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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