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명장, '안경 에이스 부진' 타파 승부수…'정보근 카드' 선택 "안 좋으니까 포수 바꿔주려고" [광주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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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이 최근 7경기 연속 무승에 빠진 '안경 에이스' 박세웅의 반등을 위해 배터리 조합에 변화를 줬다.
김 감독은 "박세웅 선수가 최근 계속 안 좋으니까 포수를 한 번 바꿔주려고 했다. 손성빈 선수도 체력적으로 힘들 것"이라며 "정현수 선수는 오늘 불펜에서 대기한다. 중요한 상황이면 나가야 한다. 상황에 따라 길게 던지면 주말 5선발 자리를 다시 바꿀 수도 있다"라며 고갤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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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광주, 김근한 기자)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이 최근 7경기 연속 무승에 빠진 '안경 에이스' 박세웅의 반등을 위해 배터리 조합에 변화를 줬다. 포수 정보근이 선발 마스크를 쓰고 박세웅과 호흡을 맞출 계획이다.
롯데는 8월 21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을 치른다. 롯데는 지난 20일 광주 KIA전에선 1-3으로 뒤진 4회 초 우천 노게임 선언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태형 감독은 21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어제(20일) 선발로 던진 김진욱 선수에게 자신감이 크게 생긴 듯싶다. 김도영 선수와 타석 때도 파울이 날 때마다 거르라고 사인했는데 계속 맞붙더라. 구속도 140km/h 중후반대가 나오는 걸 보니까 공이 좋았다"라고 칭찬했다.
롯데는 21일 경기에서 황성빈(중견수)-윤동희(우익수)-손호영(3루수)-레이예스(좌익수)-나승엽(1루수)-전준우(지명타자)-고승민(2루수)-노진혁(유격수)-정보근(포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운다.
김 감독은 "박승욱 선수는 오늘까지 몸 상태를 한 번 더 점검해야 할 듯싶다. 엔트리에서 빼야 하나 했는데 2~3일 정도 지켜보자고 했다. 공 던질 때 무리가 있다고 하더라. 노진혁 선수가 최근 큰 타구를 치면서 타격감이 좋아진 느낌이라 선발로 넣었다"라고 설명했다.
21일 롯데 선발 투수는 박세웅이다. 최근 7경기 연속 무승 늪에 빠진 박세웅은 포수 정보근과 호흡을 맞춘다. 박세웅은 올 시즌 23경기에 등판해 6승 9패 평균자책 5.39 89탈삼진 58사사구 WHIP 1.54로 다소 부진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또 김 감독은 정현수가 이날 불펜에서 대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현수는 지난 18일 사직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구원 등판해 3.1이닝 1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깜짝 호투를 선보였다.
김 감독은 "박세웅 선수가 최근 계속 안 좋으니까 포수를 한 번 바꿔주려고 했다. 손성빈 선수도 체력적으로 힘들 것"이라며 "정현수 선수는 오늘 불펜에서 대기한다. 중요한 상황이면 나가야 한다. 상황에 따라 길게 던지면 주말 5선발 자리를 다시 바꿀 수도 있다"라며 고갤 끄덕였다.
리그 8위 롯데는 가을야구 마지노선인 5위 SSG 랜더스와 2경기로 격차로 좁혔다. 팀 마운드에서 조금 더 분발한다면 충분히 남은 시즌 가을야구 경쟁이 가능할 전망이다.
김 감독은 "손호영 선수가 팀에 오고 고승민 선수가 2루수로 가면서 팀 야수진이 확실히 탄탄해졌다. 다른 팀들과 비교해도 충분히 맞붙을 만한 느낌"이라며 "불펜진에서 전미르 선수가 올라오고, 정현수가 계속 자리 잡으면 좋겠다. 박세웅과 윌커슨까지 선발진에서 살아난다면 좋을 듯싶다. 박진이나 김강현 선수 같은 젊은 투수들도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기에 기대가 크다"라고 바라봤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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