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팜, 블록버스터 신약 원료의약품 공급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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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홀딩스의 글로벌 원료의약품 제조 계열사인 에스티팜이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연 매출 1조원이 넘는 블록버스터 신약의 원료의약품 공급사로 선정됐다.
에스티팜은 "중국 대체 공급사로 선정돼 2025년 시생산 원료 공급을 시작한다"며 "향후 생물보안법 시행으로 공급 물량이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지만 공식적으로 해당 원료의약품이 무엇이며 어떤 규모인지는 비밀 유지 계약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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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수진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의 글로벌 원료의약품 제조 계열사인 에스티팜이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연 매출 1조원이 넘는 블록버스터 신약의 원료의약품 공급사로 선정됐다. 취재 결과 해당 의약품은 세계 1위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치료제인 미국 길리어드사이언스의 '빅타비'로 밝혀졌다.
원래 빅타비의 거래처는 중국이었으나, 미국의 대중국 바이오 규제인 ‘생물보안법’이 오는 9월 미 하원 전체회의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거래처를 에스티팜으로 바꾸게 된 것으로 보인다.
에스티팜은 “중국 대체 공급사로 선정돼 2025년 시생산 원료 공급을 시작한다”며 “향후 생물보안법 시행으로 공급 물량이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지만 공식적으로 해당 원료의약품이 무엇이며 어떤 규모인지는 비밀 유지 계약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길리어드의 지난해 빅타미 매출은 15조 7,000억원이다.
김수진기자 sjpe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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