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막걸리’ 공식몰 오픈하자마자 매진…비결은

김나연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skdus3390@naver.com) 2024. 8. 2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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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5점 만점에 4.9점
기존 탁주와 달리 물에 거의 희석 안 해
오픈 동시에 초도 물량 전체 매진
(사진=에스케이재원)
가수 성시경의 막걸리 브랜드 ‘경탁주 12도’가 오픈 첫날 매진을 기록했다. 지난 8월 20일 오전 11시부터 재오픈한 공식몰에서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초도 물량이 초고속으로 매진되며 완판 기록을 세운 것이다.

경탁주 12도는 지난 2월 론칭 이후 꾸준한 인기를 끌며 매진 행렬을 이어왔다. 새롭게 오픈한 공식몰에서도 상품 판매 시작과 동시에 초도 물량 전량이 소진되었다.

이 제품은 기존 탁주와 달리 물에 거의 희석하지 않아 묵직한 맛을 내는 무탄산 고도수 막걸리로 유명하다. 기존 구매자들의 평점은 5점 만점에 4.9점을 기록할 정도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우리술 탁주 생막걸리 전통주류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동시에 받고 있다.

성시경은 제품 출시 전, 지인들에게 테스트용 제품을 전달하며 맛에 대한 피드백을 받는 과정에서 시제품에 라벨 표기를 제대로 하지 않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한 달간 제품 생산 금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성시경은 즉각적으로 해당 사실을 알리고 사과했으며, 제품 생산이 중단된 한 달 동안 구매 사이트를 개편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새 단장된 공식몰에서는 성인 인증을 1회로 간소화했다. 또한 신규 및 기존 구매자 모두 상세페이지 내 구매하기 버튼을 통해서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조치해 구매 과정을 일원화했다. 이로써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해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이번 공식몰 오픈을 통해 서울, 인천, 경기 등 일부 지역에서는 새벽배송 서비스가 도입되어 보다 빠르고 신선하게 상품을 받을 수 있게 한 점도 초고속 매진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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