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치지 않는 혜리의 '빅토리' 홍보와 눈물 나는 진심
걸스데이 출신 혜리가 신작 〈빅토리〉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혜리의 인스타그램을 살펴보면 〈빅토리〉 관련 게시물이 주를 이루고 있어요. 최근 업데이트된 사진 또한, 영화 홍보에 직접 나선 모습이 담겨 있네요. 이 뿐만이 아닙니다. 무대 인사 자리를 통해 관람객들과 직접 사진을 찍고 호응하는 등 소통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거든요. 그런가 하면 팬들의 응원에는 울컥한 듯 눈물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생각보다 빨리 마지막을 마주하게 될지도 모르겠지만, 나는 정말 끝까지 이 마음에 보답하고, 한 명 한 명 붙잡고 인사할 거야"라며 진심을 드러냈습니다.
혜리에 이어, 제작자 관련 일화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알고 보니 제작사 대표가 유방암 투병 시절에 기획해 촬영한 작품이 바로 〈빅토리〉라고 하는군요. 그는 영화에 대해 힘든 투병 시간을 긍정적으로 만들어준 작품이라고 소개하면서 "저와 같은 시간을 보내고, 견디고 계실 분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어요.
지난 14일 개봉한 〈빅토리〉는 1999년 경남 거제의 고등학생들이 치어리더 동아리를 결성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혜리는 극 중 백댄서를 꿈꾸다 치어리딩을 하게 된 필선을 맡아 열연했죠. 영화는 제23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는데요. 다만 조금 아쉬운 흥행 성적에, 혜리는 "빅토리 진짜 재밌는데 선택을 많이 못 받아서 조금 속상하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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