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영업중단 쇼핑몰' 알렛츠 미환급 상담 약 37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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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가전·가구 쇼핑몰 알렛츠에 대한 피해자들의 소비자 상담이 한국소비자원에 370건 넘게 접수됐다.
21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알렛츠 관련 상담은 지난 5일부터 전날까지 379건 접수됐다.
피해자들은 소비자원 상담과 함께 금융감독원, 국민신문고 등에 조속한 해결을 도와달라는 민원을 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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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가전·가구 쇼핑몰 알렛츠에 대한 피해자들의 소비자 상담이 한국소비자원에 370건 넘게 접수됐다. 21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알렛츠 관련 상담은 지난 5일부터 전날까지 379건 접수됐다.
앞서 알렛츠는 지난 16일 홈페이지에 '부득이한 경영상 사정으로 오는 31일 자로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고 공지한 채 영업을 중단했고, 이후 소비자 환불 대응과 입점 판매자에 대한 정산이 이뤄지지 않았다.
소비자원은 카드 취소 등의 방법과 함께 피해구제 신청 절차를 안내 중이다. 이 같은 유형의 피해구제 신청이 50건 넘게 접수되고, 요건에 적합하면 집단분쟁 조정으로 진행될 수 있다.
피해자들은 소비자원 상담과 함께 금융감독원, 국민신문고 등에 조속한 해결을 도와달라는 민원을 넣고 있다. 서울 성동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하기도 했다.
경찰은 알렛츠 운영사인 인터스텔라의 박성혜 대표를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인터스텔라의 지난해 매출은 150억원이고, 10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누적 결손금은 357억원에 이른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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