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시민불편 해소 위해 장유여객터미널 직영한다.
박석곤 2024. 8. 2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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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장유여객터미널을 직영하는 방식을 추진하고 있다.
장유여객터미널은 내년 상반기 개장 예정이다.
이런 일련의 과정으로 장유여객터미널의 정상적인 운영은 어려워지자 시가 직영에 나선 것이다.
시는 장유여객터미널 운영 지연으로 시민 불편을 줄이고자 애초 ㈜삼호디엔티와의 업무협약대로 터미널 건물과 토지를 기부채납 받아 직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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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장유여객터미널을 직영하는 방식을 추진하고 있다. 민간사업자 측에서 터미널 개장을 장기간 지연함으로써 시민편이 장기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장유여객터미널은 내년 상반기 개장 예정이다.
시는 이 터미널을 공영터미널로 운영하고자 관련업체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장유여객터미널은 ㈜삼호디엔티가 건립하고 운영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올 2월 건물 준공을 마치고 지난 5월부터 터미널을 정상 운영하기로 했으나 장유지역을 운행하는 12개 시외버스 운수업체와 합의에 실패해 운영에 난항을 겪어 왔다.
여기다 재정 압박까지 더해진 ㈜삼호디엔티는 지난 7월에 수탁사인 KB부동산신탁에서 ㈜두진건설로 운영 권한이 변경돼 사실상 운영권을 잃었다.
이런 일련의 과정으로 장유여객터미널의 정상적인 운영은 어려워지자 시가 직영에 나선 것이다.
시는 장유여객터미널 운영 지연으로 시민 불편을 줄이고자 애초 ㈜삼호디엔티와의 업무협약대로 터미널 건물과 토지를 기부채납 받아 직영키로 했다.
시는 장유터미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현재 원가 산정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기부채납을 위한 의회 동의나 행정절차도 모두 올 연내까지 마무리짓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터미널을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보완한 후 관리 전문업체를 선정한다.
이해 관계업체와 협의를 거쳐 기부채납 방안도 조속히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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