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민스포츠 빙상장' 아시아피겨 선수 전지훈련장으로 인기
박석곤 2024. 8. 21. 17:09
(재)김해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시민스포츠센터 내 빙상장이 아시아 피겨 꿈나무들의 전지훈련장으로 인기가 높다.
김해 빙상장은 재단 소속 '팀쥬얼스' 피겨 꿈나무 선수단을 운영하고있다.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호주, 미국 등 총 22명의 피겨 유망주들이 하계 전지훈련장소로 이곳을 찾았다.
아시아 선수들이 찾은데는 국가대표 출신의 우수한 코치진과 저렴한 체류 비용, 김해공항 접근성 등이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
재단 피겨 선수단 출신인 손다온(16 부산동여자고등학교) 학생이 최근 대한빙상연맹의 '2024~2025시즌' 청소년 국가대표로 발탁돼 김해 빙상장 훈련시스템의 우수성을 반영하고 있다.
재단은 무더운 여름에 시민들을 위해 '빙상장 무료 영화 상영회'와 '피겨 선수단 시범 공연'을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재단은 동계 스포츠의 불모지인 동남아시아에서 김해 빙상장을 전지훈련장소로 높이 평가한 만큼 앞으로 다양한 국적의 피겨 꿈나무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미술대전 참가 작품 접수
김해시가 제17회 김해미술대전에 참가할 작품을 접수한다.
김해미술대전은 전국 작가 교류 활성화와 지역 미술인의 창작의욕 고취를 위해 매년 전국 공모전으로 개최한다.
올해 공모전은 3개 분야 10개 부문이다. 참여는 만18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접수는 김해미협으로 하면 된다.
시상은 대상 각 300만원, 최우수상 각 100만원이다. 심사 결과는 10월18일 발표한다. 수상작은 10월21일부터 27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에 전시한다.
대상작은 전시회 종료 후에도 윤슬미술관 김해미술대전 명예의 전당에 상시로 전시한다.
◆김해 국제 우호도시 중국 래서시 방문단 김해시를 찾았다.
국제 우호도시인 중국 래서시부시장을 포함한 7명의 대표단이 21일 김해시를 방문했다.
인구 72만명인 래서시는 지난 1997년 김해시와 우호도시 협약을 맺었다. 래서시는 중국 산둥반도의 교통 요충지이자 116개 해외기업 투자 공장이 자리잡고 있어 중국 내 100대 경제 도시다.
이 도시는 김해시와 공통점이 많다. 김해 화포천습지 생태공원과 같은 습지생태공원을 보유하고 있다. 2019년에는 세계 레저 스포츠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김해시는 오는 10월 전국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산업과 물류, 스포츠, 관광 등에서 두 도시 간 공통분모를 갖고 있다.
대표단은 이번 방문에서 중국 청도 현지에 진출한 자동차 솔레노이드 밸브 국내시장 1위이자 세계시장 점유율 3위인 김해 소재 ㈜유니크 공장을 방문해 중국 자동차 부품 생산라인 신설에 투자할 의사가 있는지를 물었다.
시는 두 도시가 기업 교류는 물론 산업과 물류, 스포츠, 관광 등 양 도시의 공통분모를 활용해 서로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해시 '가야뜰 브랜드 할인행사' 진행
김해시가 8월21일부터 9월22일까지 한달간 가야뜰 브랜드 추석맞이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e경남몰 가야뜰'과 '김해온몰 가야뜰 기획전'에서 농산물과 가공품은 40%, 쌀과 축산물은 2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이 두 몰을 통해 시민들은 김해서 생산하는 가야뜰쌀과 축산물, 장군차 김치 등 70여 종류의 상품을 최대 40% 할인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김해사랑상품권'으로도 구매할 수 있다. 'e경남몰'에는 정기구독 30% Pay-Pack 구독이벤트와 리뷰이벤트로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해대성동고분군 SNS 이벤트 성황
김해 대성동고분박물관이 '세계유산 대성동고분군과 함께 한 SNS 이벤트'가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 이벤트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한 김해 대성동고분군(가야고분군)을 세계유산으로서 국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벤트는 대성동고분군 방문 인증사진과 홍보영상을 촬영해 SNS에 게시한 후 게시물 링크를 온라인폼으로 제출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방문 인증사진부터 소개 영상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했다.
김해 덕정초교 역사동아리 '가야얼' 학생들은 영어로 대성동고분군을 소개하는 영상을 올려 호응을 얻었다.
이들은 "대성동고분군이 전 세계가 인정하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만큼 영어로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해 보고 싶어 참여했다"고 입을 모았다.
이벤트에 참여한 작품들은 앞으로 김해시 전광판 송출과 공식 SNS 등에 업로드해 대성동고분군 홍보용으로 활용한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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