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민주 "北 비핵화 목표 변함없다…해리스, 이어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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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정당 강령 작성에 참여했던 콜린 칼 전 국방부 차관이 민주당의 북한 비핵화 목표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칼 전 차관은 20일(현지시간)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일부 사람들이 이번 정강을 과도하게 해석하고 있다"며 "북한 비핵화는 여전히 조 바이든 행정부의 목표이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집권한 뒤에도 이 목표는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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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정당 강령 작성에 참여했던 콜린 칼 전 국방부 차관이 민주당의 북한 비핵화 목표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칼 전 차관은 20일(현지시간)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일부 사람들이 이번 정강을 과도하게 해석하고 있다”며 “북한 비핵화는 여전히 조 바이든 행정부의 목표이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집권한 뒤에도 이 목표는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이 지난 18일 공개한 새로운 정강에는 “북한이 대화를 거부하고 도발을 단행하는 현 상황을 억제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으면서도 이전 정강에 있던 ‘북한 비핵화’라는 단어는 빠졌다.
이를 두고 민주당이 북한을 사실상 핵 보유국으로 인정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 칼 전 차관이 이날 “과도한 해석”이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다만 칼 전 차관은 “현실적으로 한반도 전문가들은 비핵화가 임박했다고 바라보고 있지 않다”며 “따라서 우리의 단기적 우선순위는 한국에 대한 보호를 약속하고 일본 등 북한의 위협을 받는 다른 동맹국들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억지력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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