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락이 하필 아파트에…설거지하던 주부 날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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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집 부엌에서 설거지하던 여성이 갑자기 벼락을 맞는 불운한 사고가 발생했다.
중국 온라인 매체 '소후 TV'는 최근 중국 광시성 난닝시 한 가정집에서 여성이 벼락을 맞았다고 보도했다.
사고 이후 여성은 병원으로 가 진료를 받았으며, 경미한 상처는 입었지만, 생명에는 큰 지장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은 매체에 "벼락을 맞는 순간 정말 죽는 줄 알았다"며 "다행히 목숨을 건졌고, 앞으로는 남은 삶을 더 소중히 여기고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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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집 부엌에서 설거지하던 여성이 갑자기 벼락을 맞는 불운한 사고가 발생했다.
중국 온라인 매체 '소후 TV'는 최근 중국 광시성 난닝시 한 가정집에서 여성이 벼락을 맞았다고 보도했다. 당시 상황은 집 내부 폐쇄회로(CC)TV를 통해 녹화됐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창문 쪽에서 갑자기 환한 빛이 번쩍이더니 집 사방에 불꽃이 튄다. 깜짝 놀란 여성은 그대로 바닥에 쓰러지며, 이로 인한 여파로 서랍장에 있던 물건과 그릇 등이 떨어져 깨진다. 깨진 물건 파편 속에 파묻혀 있던 여성은 이후 황급히 일어나 대피한다.
사고 이후 여성은 병원으로 가 진료를 받았으며, 경미한 상처는 입었지만, 생명에는 큰 지장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은 매체에 "벼락을 맞는 순간 정말 죽는 줄 알았다"며 "다행히 목숨을 건졌고, 앞으로는 남은 삶을 더 소중히 여기고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현지 당국은 집안 부엌에 있던 전자제품 때문에 피해가 커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당국은 "비가 많이 올 땐 안 쓰는 전자제품의 전원을 끄고 최대한 금속 물체를 만지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인구가 밀집한 도심 지역에 벼락이 떨어지는 사고는 종종 벌어진다. 최근에는 기후 불안정으로 인해 벼락 사고가 더욱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말 브라질 한 도시 지역에서도 아마추어 축구 경기가 열리던 경기장에 벼락이 떨어지는 일이 발생한 바 있다. 이 사고로 경기장에서 뛰던 선수 6명이 쓰러졌는데, 그중 1명은 심각한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급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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