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엔터 경영진, 주가 급락에 자사주 잇따라 매입

박해린 2024. 8. 2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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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모회사 웹툰엔터테인먼트 경영진들이 잇따라 자사주를 매입하고 있다.

웹툰엔터는 20일(현지시각) 김준구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6일, 19일에 웹툰엔터 주식 4만1531주를 장내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총 매입 규모는 약 51만 달러(약 6억7800만원)며 김 CEO는 자사주 92만4005주를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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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해린 기자]

네이버웹툰 모회사 웹툰엔터테인먼트 경영진들이 잇따라 자사주를 매입하고 있다.

웹툰엔터는 20일(현지시각) 김준구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6일, 19일에 웹툰엔터 주식 4만1531주를 장내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김 CEO는 16일에 2만2596주를 평균 11.88달러에 매입했다. 19일에는 1만6804주를 평균 12.70달러에 매입했고 2131주를 평균 13.07달러에 추가 매입했다. 이에 따라 총 매입 규모는 약 51만 달러(약 6억7800만원)며 김 CEO는 자사주 92만4005주를 보유하게 됐다.

지난 15일에는 김용수 최고전략책임자(CSO), 데이비드 리 최고재무책임자(CFO)가 각각 자사주 10만 달러(약 1억3300만원), 20만 달러(2억6500만원) 규모의 주식을 장내 매입한 바 있다.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은 기업공개(IPO) 후 주가 급락에 따른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6월 IPO 당시 공모가는 21달러였으나 전날 종가 기준 13.06달러에 그쳤다.
박해린기자 hl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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