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방출 통보인가' 스털링, 2경기 연속 첼시 명단 제외... 항명했다가 커리어 꼬일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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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힘 스털링이 개막전 명단 제외에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가 첼시에서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21일(한국시간) 영국 'BBC' 등 다수 매체에 따르면 스털링은 23일 열리는 세르베트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스털링은 맨시티전 명단 제외에 공개적으로 분노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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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라힘 스털링이 개막전 명단 제외에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가 첼시에서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21일(한국시간) 영국 'BBC' 등 다수 매체에 따르면 스털링은 23일 열리는 세르베트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지난 주말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맨체스터시티와 개막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명단 제외다. 스털링뿐 아니라 벤 칠웰, 웨슬리 포파나, 토신 아다라비오요의 이름도 빠졌다.
스털링은 맨시티전 명단 제외에 공개적으로 분노를 드러냈다. 경기 전에 이례적으로 성명서를 발표해 구단의 입장을 요구했다. 성명서에는 "우리는 구단과 늘 긍정적으로 대화를 나눴고, 스털링의 미래에 대한 확신을 받았다. 그렇기에 첼시의 명확한 대답을 기다리겠다"라며 확실한 입장을 요구했다. 첼시에서 기회를 못 받는다면 새 팀을 알아보겠다는 뉘앙스였다.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스털링 명단 제외에 대해 "기술적인 결정"이라며 "저도 스털링을 원하지만 우리는 30명의 선수가 있다. 우리는 앞으로 며칠 안에 명확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첼시는 지난여름부터 많은 돈을 투자해 새로운 선수들을 데려왔다. 올 여름에는 페드루 네투, 주앙 펠릭스를 추가로 데려와 측면 자원을 보강했다. 기존에 있던 크리스토퍼 은쿤쿠, 콜 팔머, 노니 마두에케 등도 측면에서 뛸 수 있는 자원들이다. 선수단이 비대한 만큼 제외되는 선수가 나올 수밖에 없다는 것이 마레스카 감독의 설명이다.
스털링의 성명서는 곧바로 비판을 받았다. 축구 전문가 제이미 레드냅은 "경기 있는 날 대변인에게 성명서를 요구하는 건 완전 쓰레기 같은 행동이었다"라며 스털링의 행동을 강력하게 지적했다.
스털링은 2022년 7월 5,000만 파운드(약 870억 원)에 맨시티를 떠나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맨시티에서는 5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정상급 윙어였지만 첼시 이적 후에는 첫 시즌 6골, 지난 시즌 8골에 그쳤다. 여기에 계약 기간은 3년이 남아 있는 가운데, 구단과 갈등을 일으키면서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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