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4402번 광역버스 26일부터 노선 연장 운행

동아방송예술대 시외버스정류장까지 연장

경기도 안성시는 동아방송예술대학교와 서울 강남역을 오가는 4420번 광역버스를 26일부터 '동아방송예술대 시외버스정류장'까지 연장 운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노선 연장은 동아방송예술대 학생 및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기존에는 학생들이나 주민들이 이 버스를 이용하려면 국도 38호까지 500m 이상 걸어야 했지만 노선 연장으로 도보 이동 거리가 줄어들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특히 시외버스정류장에 편의점, 화장실 등이 갖춰져 있어 광역버스를 이용한 장거리 이동에 따른 불편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연장된 노선은 26일 첫차부터 적용되며, 자세한 운행시간표는 안성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광역교통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현재 안성~송파 간 광역버스 신규노선도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