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공 수영장’ 이용요금 오른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지역 공공 수영장 이용 요금이 인상될 전망이다.
용역에서는 도민이 민간 수영장을 이용할 경우 비용의 일부를 제주도가 지원하는 방안이 검토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민간 수영장과의 요금 격차를 줄이기 위해 공공 수영장 이용 요금 인상이 추진될 전망이다.
제주도 공공 수영장 이용요금은 성인 기준 2000~3000원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지역 공공 수영장 이용 요금이 인상될 전망이다.
제주도는 도내 수영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도내 수영장 운영실태 분석 및 효율적 운영관리 방안 연구용역’을 발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용역 금액은 5000만원,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5개월이다.
이번 용역은 부족한 공공 수영장 문제를 민간 수영장과 학교 수영장을 활용해 보완하기 위해 추진된다.
용역에서는 도민이 민간 수영장을 이용할 경우 비용의 일부를 제주도가 지원하는 방안이 검토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민간 수영장과의 요금 격차를 줄이기 위해 공공 수영장 이용 요금 인상이 추진될 전망이다.
학교 수영장의 경우 민간 개방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교육시설을 생활체육시설로 활용할 경우 학생 수영 학습권과 이용자 안전을 어떤 방식으로 보장할지 법령에 따른 기관별 역할을 찾는다.
제주지역에는 공공 수영장 11곳, 학교 수영장 14곳, 민간 수영장 36곳이 운영되고 있다. 공공 수영장 중 3곳은 직영, 8곳은 민간 위탁 중이다.
제주도 공공 수영장 이용요금은 성인 기준 2000~3000원이다.
제주도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공공체육시설 이용 요금을 현실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고, 부서 내부적으로도 같은 입장”이라며 “용역 후 예산 지원체계를 마련해 2026년부터 적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화표값 내리라는 최민식, 출연료 기부라도 했나”
- 女42명 살해, 토막…케냐 연쇄살인범 쇠창살 끊고 도주
- “못 생긴 게 사진 올리네”… 예비 교도관의 ‘악플 공격’
- 모텔서 나란히 숨진 30대 남성 3명…“타살 정황 없어”
- 안세영, 협회 조사 불응키로…“장미란과는 비공개 면담”
- “남편이 16살 연하 여학생과 불륜”… 되레 아내 처벌 위기
- ‘출근길 물 속에 갇혀’… 새벽 폭우 쏟아진 울산 피해 속출
- 폭염 사망 20대 노동자, “학교 화단에 쓰러진 채 방치” 유족 주장
- 등굣길 여중생 둔기 내려친 고교생… 살해 의도 질문에 “네”
- 불 잘 안 나는 LFP배터리… 한국은 2026년에야 양산 가능